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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이있다 2010.6.7] 하늘망루

작성일
2010.06.07 2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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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6&id=501
     
 

2010년 6월 7일(월)

열사의 뜻 심장에 품고,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습니다.

용산참사 500일 즈음한,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묘비 제막식

지난 6월 3일은 용산참사가 발생한지 5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6월 5일(토)에, 참사 500일을 즈음하여, 열사들의 비석을 세우는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묘비 제막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지난 1월 9일, 1년 만에 치러진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범국민장’으로, 열사들을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 모셨지만, 꽁꽁 언 땅에 비석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세울수 있었습니다.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철거민, 각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제막식을 통해, 500일을 추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 항소심 선고 의 참담함 이후,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고, 또 다른 용산참사를 막아내겠다”는 남은 자들의 다짐을 열사들에게 바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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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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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 민중열사 묘비 제막식에 바쳐 (송경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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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망루

 

당신들은 가셨는데
내 몸 안의 화기는 가시지 않습니다

돌돌돌 흐르는 강물 앞에 앉아
몇 시간이고 넋놓은 마음을 씻어봐도

숲 사이로 부는 신선한 태고의 바람을 맞으며
몇 시간이고 걸으며 머리를 식혀봐도

내 가슴의 분노
제 가슴의 미움과 저주는 풀리지 않습니다
....(전문보기)

"2009년 겨울 새벽의 '죽음'과 죽임'은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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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500일, 고인의 묘비 제막식에 부쳐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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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00여일 전, 2009년 1월 20일 영하의 추운 겨울날 새벽, 민족의 명절이라는 설 명절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날, 용산 국제빌딩 옆 남일당 건물 옥상에 세워진 철탑 망루에서 여섯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각기 다른 삶의 곡선을 가지고 저마다 행복한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던 철거민 다섯 명과 경찰특공대 한 명이 죽었다. 그가 철거민이었든, 경찰이었든, 이 척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망루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잔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었다....(전문보기)

‘열사’들이 본 이번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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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프리즘] ‘열사’들이 본 이번 선거 / 손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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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목사는 8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아직도 ‘열사’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었다.
“탐욕의 개발 앞에 인권의 망루, 시대의 망루에 올랐던 이상림 열사여, 양회성 열사여, 한대성 열사여, 이성수 열사여, 윤용헌 열사여.”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용산참사 500일을 맞아 철거민 희생자들의 묘비 제막식이 있었다. 올해 1월9일 비석 하나 없이 꽁꽁 언 땅에 묻힌 사람들이다. 길 건너편에 묻힌 문익환 목사가 ‘열사’의 이름들을 하나하나 부르는 동안, 묘역 위편에 있는 ‘전태일 열사’는 7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간다”는 어느 돌멩이의 외침을 추모객들에게 들려줬다. ..(전문보기)

용산참사 철거민 항소심, 정치적 판결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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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정의는 죽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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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선고 입장]

 

오늘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김인욱)는 용산 망루 농성 철거민들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죄’등에 대해, 1심에 이어 4년에서 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편파적이고, 왜곡된 수사에 기초한 검찰의 기소 내용을 그대로 인정한 것은, 항소심 재판부 역시 정치적 압박과 판단에 의해 사법정의를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또다시 대한민국의 사법부에 절망했고, 정부의 사과로 장례를 치른 철거민 열사들의 명예는 또 다시 짓밟혔다. 우리는 용산참사의 본질과 살인진압의 진실을 외면한 항소심 선고결과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전문보기)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개소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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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빈곤 운동공간 "아랫마을"과 함께,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개소식 합니다.* ▶ 일시 : 6월 11일(금), 오후 7시(6시부터 식사제공)
▶ 장소 : 서대문역 1번출구(도보 3분)
▶ 문의 : 3147-1444

* "아랫마을"에는 빈곤사회연대, 홈리스행동, 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과 이웃단체인 이윤보다인간을,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요일정 공지

소식 더 보기

[2010-06-8] 불구소 철거민 재판(10시반/ 4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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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집행위원회 (4시) /개소식(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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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남경남 전철연 의장 재판 (2시/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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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17] 용산 미술전시회 (국회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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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 용산 생명평화 미사 (7시 /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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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 제도 개선위원회] | http://mbout.jinbo.net
주소: (120-012)서대문구 충정로 2가 65-12(2층) | 전화(fax겸용): 02-3147-1444 | 이메일: mbou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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