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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추모주간] 추모 상영회 '용산, 끝나지 않은 이야기' (19일)

작성일
2011.01.07 1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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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추모주간] 추모 상영회 '용산,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일 시 : 2011년 1월 19일, 오후 4시~10시 /  장 소 : (종로) 피카디리 극장 3관

 

용산참사 2주기 추모 상영회
‘용산,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1.1.19(수) 4시~10시 피카디리 극장

4:00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
5:30 <용산, 남일당 이야기>, 대화의 시간
8:00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 대화의 시간

*현재 제작 중인 용산참사를 담은 작품의 트레일러도 상영됩니다.

 

 

 [상영작 소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장호경ㅣ2011ㅣ50분ㅣ다큐ㅣ한국

 

2009년 1월 20일, 용산 일대에서 장사를 하던 철거민들이 개발에 맞서 제대로 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망루에 올랐다.
다섯 명의 철거민과 한 명의 경찰, 여섯 명의 죽음으로 시작됐던 용산참사는 2010년 1월 9일, 참사가 일어난 지 355일 만에 다섯 명의 철거민에 대한 장례가 치러지면서 일단락됐다.
이 영상은 용산참사 이후 355일간의 투쟁 기록이다.

 

용산, 남일당 이야기
오두희ㅣ2010ㅣ86분ㅣ다큐ㅣ한국

 

2009년의 1월은 아프도록 뜨거웠다. 그b리고 그 1년은 시리도록 차가웠다. 1월 20일, 용산에서 철거민들이 살기 위해 망루에 올랐다가 화염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 시신들은 차가운 냉동고에서 371일을 견뎌야 했다. 세상의 차가움을 견뎌야 했던 것은 다섯 구의 시신뿐이 아니었다. 남일당을 지켰던 23명의 철거민 또한 길바닥에서 눈물을 떨구며 찬바람을 맞아야 했다. 이들의 투쟁은 결코 순탄치는 않지만 이들의 삶이 꼭 비극적인 것만은 아니다. 세상과 사람들의 수많은 차가움에 맞서야 했지만 "이제는 못 먹어도 고!"를 외치는 그녀들의 투쟁은 또 다른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찾아 오시는 길
지하철 1, 3, 5호선 종로 3가역 2-1번출구 피카디리 극장
버스 간선(파랑) 100, 101, 150, 160, 161, 262, 270, 271, 300, 370
지선(초록) 0212, 6011 602, 1001, 9301

 

용산참사 2주기 추모 상영회는 용산을 기억하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이어가실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할수 있도록 무료상영으로 진행됩니다.

 

탐욕의 개발에 맞서 시대의 망루에 올랐던 다섯 철거민 열사들
고 이상림, 양회성, 한대성, 이성수, 윤용헌 열사여.

살아남은 우리는 용산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기억할 것입니다.

"여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용산참사 2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 http://mbout.jinbo.net 02.314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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