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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3주기 소식-6호] 끝나지 않은 용산의 외침, "여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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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3 23: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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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3주기 추모와 투쟁의 일정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2.1.24

끝나지 않은 용산의 외침, “여기 사람이 있다”

20일, 용산참사 열사 추모제 마석 모란공원에서..

1월 20일, 용산참사(학살)이 일어난 지 꼭 3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12시, 용산참사 유가족과 시민,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은 용산철거민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마석 모란공원 열사 묘역에 모였다.
“용산참사 3주기 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추모제”, 망루 화제사건으로 5명의 철거민 열사들이 운명을 달리 한 그 날 묘소 앞에서 말 그대로 ‘제사’를 지냈다.
3년을 맞은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철거민 열사들의 묘소 앞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유가족 전재숙 씨는 “큰 딸의 꿈에 아버지(이상림 열사)가 편안한 한복을 입고 나타나셨다는데, 이 자리에 같이 있어야 할 사랑하는 아들(이충연 용산4상공철대위 위원장, 구속)이 올해에는 꼭 아버지 앞에 설 수 있으리라 믿는다”...(참세상 기사보기)

19일, 서울역 추모대회 "용산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이 자리에 왜 모였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용산참사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모였나? 아니다. 다시 생각하자. 오늘을 은폐된 거짓말을 밝혀내고 '학살자'를 감옥에 넣는 시작의 날로 하자."
무대에 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이렇게 말하자 서울광장을 매운 1000여 명의 시민은 박수로 환호했다. 그의 뒤에는 판화가 이윤엽 씨가 그린 '부활도'란 대형 판화 걸개그림이 걸려 있었다. '부활도'는 용산참사로 고인이 된 5명을 주제로 한 판화다.
용산참사 3주기 추모대회가 용산참사 3주기 추모위원회 주최로 참사가 일어나기 전날인 19일 열렸다...(프레시안 기사보기)

(참세상) 용산참사 3년, “그때 저는 고3이었어요”

[경향 사설] 용산참사 3주기, 무엇이 달라졌나?

[한겨레 사설] 용산참사 3년, 수감자 석방하고 재발방지법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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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일인시위 "구속철거민 석방하고, 강제퇴거금지법 제정하라"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들의 석방과 강제퇴거금지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300인 일인시위가, 19일 추모대회 직전까지 광화문광장 릴레이 일인시위를 비롯 서울전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인시위 사진 더 보기)

박원순, "용산참사 '사죄', 구속철거민 석방/사면 정부에 요구하겠다"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북콘서트... 유가족·철거민들 출연

'용산참사' 3주기를 이틀 앞둔 1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가톨릭 청년회관 CY시어터에서는 철거민 르포만화 <떠날 수 없는 사람들>(보리출판사)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용산참사 유가족을 비롯해 만화 속 주인공인 철거민들 그리고 만화작가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박래군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용산참사로 숨진 고 양회성씨의 부인 김영덕씨는 "저희 유가족들 마음은 1년도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주기가 됐다고 하니 저희 마음은 너무 허망하고 허무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항상 용산참사 유가족들을...(오마이뉴스 기사보기)

또 다른 용산…‘떠날 수 없는 사람들’ (한겨레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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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퇴거금지법, 우리 모두의 치유를 위해(미류)

18일, 강제퇴거금지법 발의

어제 강제퇴거금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오전에 끝내야 할 일이 있어 정신없이 처리하다가 급하게 택시를 잡아 국회로 갔고 본청 계단을 막 올라가다가 전경이 뒤로 돌아가래서 본청 건물을 반 바퀴 돌아 신분증을 보여주고 출입증을 받을 때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30분도 안 되는 기자회견이었다. 기자들 앞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제정안은 제출될 것이고 국회는 접수받아 의안으로 올릴 것이었다. 잠시 사진 찍으라고 서 있는 것이었다.

강제퇴거금지법 발의를 알리는 현수막 뒤에 서고 나서야 다시 하나하나 기억이 떠올랐다....(원문보기)

"철거민 시계, 2009년 1월 용산에서 멈춰"

 '용산참사 3주기,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들' 토론회 열려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31호실. '용산참사 3주기,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들'이란 제목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건축전문가인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두 개의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도시건축 분야에서 활동해온 제게는 두개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와 용산참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의 용산참사 3주기를 맞아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것은 뉴타운 재건축과 관련된 여러 가지 개혁입법들이 야권과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진전을 보였다는 것입니다....(기사보기)

옥중 남편 “쌍용차 희망텐트 가봤으면”, 면회 간 아내 “내가 대신 다 할게…”

구속철거민 이충연씨 면회 동행기

지난 14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 6호 접견실. 투명 아크릴벽과 쇠창살을 사이에 둔 부부는 마이크가 채 켜지기 전에 몸짓으로 말했다. 아내 정영신(40)씨는 밥 먹는 시늉을 하며 “밥 먹었어?”, 달리는 시늉을 하며 “운동했어?”라고 물었다. 수인번호 2944, 푸른 수의를 입은 남편 이충연(41)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이씨는 정씨의 물음에 연방 고개를 끄덕였다.
정씨 부부는 6년 열애 끝에 2008년 결혼했다. 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꿈꿨던 부부의 소박한 바람은 결혼 8개월 만에 무참히 짓밟혔다. 부부의 삶의 터전이었던 서울 용산구 용산4구역에 개발계획이 본격화하면서였다.
용산4구역에는 정씨 부부가 2006년에 차린 생맥주집 ‘레아호프’와 시부모님 집, 부부의 신혼집이 있었다. 이충연씨는 온전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용역들의 퇴거 위협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장이 됐다...(한겨레 기사전문 보기)

‘용산참사 지휘’ 김석기 총선 출마에 “끔찍하다”

누리꾼 용산참사 3주기 맞아 분노 토해내

용산참사 3년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저마다 제각각이다. 분노와 희망, 기억과 다짐이 가로·세로로 교직한다.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분노를 토했다. 당시 용산 진압의 당사자인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분노의 대상이다.

“(용산참사 총지휘 김석기 ‘총선 출마’끔찍…낙선운동이 필요합니다”(@uxos***)
“철거민들은 차가운 감옥에, 책임자 김석기는 오사카 총영사로 떵떵,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lemontba***)
“김석기가 국회의원 되는 것은 이근안이 목사 되는 것과 큰 차이 없다. 상기하자! 용산참사! 김석기가 당선되면 경주에는 절대 안 가고 애들 수학여행도 안 보낸다”(@ Suwonjj***) ...(기사 전문보기)...(기사보기)

 야당 "구속철거민 석방,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촉구 성명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68)가 20일 “용산 참사는 현재진행형 사건”이라며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충남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용산참사 발생 3주기 되는 날”이라며 “용산 참사는 3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진행되는 진행형 사건”이라고 말했다....(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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