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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감옥보내기] 용산참사유가족, 경주 3박4일 농성일지

작성일
2012.04.12 1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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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6&id=611
     
 

[김석기 감옥보내기 캠페인] 경주 3박4일 농성일지

용산참사 유가족, 김석기 사퇴촉구 천막농성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용산참사 유가족들이, 3박 4일동안 경주역앞에서 농성을 하며 공직자로서 책임감도 윤리도 모두 져버린 김석기의 지난 행적을 낱낱이 밝혀내고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경주시민들에게 알려 냈습니다.
경주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가 김석기이고, 김석기는 경주시민을 대표할수 있는 사람이 아닌 여섯 명의 목숨을 잃게 만든 장본인임을 알리며 지금도 참사 생존자인 구속철거민들이 있고 그날의 부상으로 수술을 반복하는 생존자들이 있음을 경주시민들께 호소하였습니다. 많은 경주시민분들이 "힘내세요" 라며 저희의 상처를 안아주셨습니다.
앞으로 "용산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구속자사면 등. 끝나지 않은 용산의 싸움 이어가겠습니다.

3박 4일간 농성에 함께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 경주지부, 발레오만도, 경주이주노동자센터, 경주지부전교조, 경주일반노조, 금속경주지부, 대구반빈곤네트워크, 경산이주센터, 부산반빈곤센터, 삼성일반노조, 빈민해방실천연대, 문화연대, 연분홍치마, 빈곤사회연대, 경주시민, 경주역 청소노동자)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는 유족앞에 사죄하고 총선후보사퇴하라!!

- 용산참사 책임자, 김석기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하는 유가족 입장 -

‘김석기’라는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사람들이 여기에 섰습니다. 355일간 벗지 못했던 검은 상복을 또 다시 꺼내 입고, 이 자리에 서야 만 했습니다. 김석기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심장이 멎는 듯 했습니다. 그의 뻔뻔함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석기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용산진압은 정당했고, 국민을 지켰다’고 말해, 저희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다시 대못을 박았습니다. 여섯 명의 국민이 죽임 당했는데, ‘국민을 지켰다’는 말을 어찌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전문보기)

경주 찾은 용산참사 유가족, "김석기는 사퇴하라"

"용산진압은 정당했고, (새누리당이)국민을 지킨 나를 낙천시켰다"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의 경북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 출마의 변이다. 그는 2009년 6명을 희생시킨 용산참사의 경찰 진압 책임자로 사회적 비난을 받아왔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탈락 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그러나 용산참사 유가족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 이에 유가족들은 경주를 찾아 김석기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김석기, 유가족들에게 사과하라"

7일 오후 1시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 맞은 편 경주역에서 용산참사 유가족들과 대구경북지역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석기는 유족앞에 사죄하고 총선후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용산참사로 남편을 잃고, 아들은 옥살이를 하게 된 전재숙 씨는 "살인진압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김석기는 더 큰 일도 저지를 수 있다...(참세상기사보기)

울부짖는 용산참사 유가족 마주한 김석기 후보

“당시 진압은 정당했다” VS “어떻게 우리 앞에서 그런 말을”

 

경북 경주시 김석기 무소속 후보가 선거유세 현장에서 용산참사 유가족들과 마주쳤다. 지난 2009년 용산참사 당시 경찰 진압 책임자였던 김석기 무소속 후보는 오열하는 유가족들을 앞에 두고 지난 서울지방경찰청장 시절의 업적을 내세우며 꿋꿋이 유세를 진행했다.(중략).


이틀째인 8일 오후 유가족들이 경주역 맞은 편 성동시장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던 중 김석기 후보측의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이 나타났고 이어 김석기 후보의 모습이 보였다..(기사보기)

용산참사 유가족, 경주에서의 마지막 밤

“막말도 들었지만 진상규명 활동 멈추지 않겠다”

용산참사 유가족의 경주일정 마지막 밤인 9일, 유가족은 경주역 광장에서 촛물문화제를 열고 유가족을 지지하는 경주시민들과 함께 했다. 유가족들은 “상처도 얻었지만 희망도 함께 얻었다”며 도와준 경주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촛불문화제에는 민주노총 경북본부 및 경주지부, 경주이주노동자센터,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등이 참여했다.

문화제에 참여한 최해술 경북일반노조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아침에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퇴한다는 소식을 듣고 몇 년 후 국회의원에 출마하는거 아닌가 생각했다...(기사보기)

선관위, 용산참사 유가족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불법집회·현수막 부착·유인물 배부 혐의..유가족들, 일정 마치고 서울로 상경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용산참사 유가족 및 진상규명위 활동가들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주시선관위는 용산참사 유가족 및 진상규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석기 후보의 사퇴 및 용산 참사 진실알리기활동을 하는 과정에 불법집회, 현수막 부착, 유인물 배부, 영상물 상영 등 모두 6개 항의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주시선관위는 9일 전재숙씨 등 유가족 4명....(기사보기)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메세지..

상처만 받은것이 아니라 사랑도 받았다..

3박 4일 경주역에서 농성을 하면서 상처만 받지않았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힘내라며 음료수도 전해주시고 같은 경주시민으로 부끄럽다면서 죄송하다는 편지도 주고 가셨습니다.

용산에 이런일이 있는지 몰랐고 또 그 일을 지시한 사람이 김석기인지 몰랐다며 팔순이 넘은 할머니께서는 손수 유인물을 나눠주시겠다며 유인물 한아름을 안고 가시기도 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농성장에서 먹고 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밭에서 캐온 파 한다발을 주고 가십니다.

경주에 내려갈때만해도  상처투성이가 되서 서울로 오겠구나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있었고 다시금 용산을 알릴수있는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용산, 새로운 희망안고 경주농성을 마칩니다.

SNS, 김석기의 뻔뻔함!!

Yoon  @yoon850218
김석기 경주 유세장면입니다. 살인경찰 유가족들과 만났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서러운 작은 목소리였어요.. 10분정도의 영상입니다. 꼭 봐주세요 http://bit.ly/Hp4R6Z

정혜신  @mindjj
인간에 대한 테러. RT @ehfapddl95: 억울하고 분합니다!김석기가 용산참사 유가족들앞에서 국민을 지켰다고 유세를 합니다. 김석기 앞에서 유가족들이 오열하며 `김석기 살인마`를 외치고있습니다 http://yfrog.com/h4v2xytj

용산다큐, [두 개의 문] 극장개봉을위한 '배급위원'이 되어주세요!!

2009년 1월 20일...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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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크레딧에 배급위원 분들의 이름을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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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 | http://mbou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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