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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생명평화대행진 민회(民會) 두 번째(평택 쌍차공장앞 / 10/28,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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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1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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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생명평화대행진과 함께 하는 민회(民會) 두 번째

“함께 걷자, 걷어내자

- 쫓겨나고 내몰리는 이들의 행동계획”

 

2012년 10월 28일(일) 오후 1시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정문 앞

*오후 5시 30분 2012 생명평화한마당(평택역)

 

 

 

 

1. 생명평화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하시는 귀사와 귀하께 인사드립니다.

 

2.“비정규직,정리해고철폐”, “제주해군기지건설중단”, “용산참사진상규명”, “핵발전폐기”, “4대강복원”,“강원도골프장건설중단”을 요구하며 10월 5일 제주도를 출발한 2012생명평화대행진단은 지난 13일 지리산 실상사에서 제1차 민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민회에는 서울에서 시민들이 두 대의 전세 버스를 나눠 타고 참여하였고, 또한 행진기간 중에 만났던 각 지역의 쫓겨나고 내몰리는 이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지리산 실상사에서 열린 첫 번째 민회는 쫓겨나는 사람들이 진정 우리 시대의 하늘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 부산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들, 밀양 초고압송전탑을 막아내려는 주민들, 공주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 강원도 골프장 건선 반대 주민들, 지리산댐 건설로 줄어가는 뭇 생명들을 지키려는 사람들, 용산참사 유족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들,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 나선 강정 주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 우리가 믿는 상식!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와 요구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아파하는 서로를 연대의 가슴으로 부둥켜안고, 흐르는 눈물을 맞잡은 두 손으로 닦아주는 하루였습니다. 밀양의 아픔이 강정의 눈물이 되었고, 용산의 상처와 쌍용의 상처는 덧난 자리마저 닮아 있었습니다.

 

3.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평택 쌍용자동차공장 정문앞 (주차장)에서 두 번째 민회를 개최합니다. 두 번째 민회는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2012생명평화대행진에 참여하는 단위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환경운동, 인권운동, 시민운동, 철거민운동, 평화운동 등을 조직된 사회운동그룹들과 자발적으로 우리 사회의 자유와 평등, 생명과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공동의 행동을 모색하는 연대의 장이 될 것입니다.

 

4. 이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보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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