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4주기 추모 콘서트“꽃피는 용산

(<꽃피는 용산 - 딸에게 보낸 편지> 출판기념, 북 콘서트)

 

취지

오늘 1월 20일은 용산참사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4년이 되었지만, 용산의 아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용산참사 4주기를 맞아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구속철거민의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에, 시민들이 대중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콘서트를 갖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용산참사로 구속되었다가 3년 7개월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난 김재호님이, 감옥에서 어린 딸에게 보낸 만화 편지가 책 [꽃피는 용산 - 딸에게 보낸 편지]로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용삼참사 4주기를 추모하고, 용산 만화책의 출판을 기념하기한 북콘서트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개요

1) 일시 : 2013년 1월 16일(수), 오후 7시

 

2) 장소 : 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문화예술 공연장 (조계사 내)

 

3) 진행개요

◇ 사회 : 김미화 (방송인)

◇ 공연 : 허클베리핀

◇ 용산추모 영상 (제작 : 연분홍치마- [두개의 문] 제작 )

◇ 딸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 김재호 (용산참사 출소자, [꽃피는 용산...] 저자)

◇ 이야기 손님 : 김재호,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집행위원장)

◇ 공연 : 엘로우몬스터

* 로비에서 사진, 책 만화컷 이미지 등 전시

 

4) 진행 총괄 : 문화연대

출연진 소개

사회 : 김미화

허클베리핀 Huckleberry Finn

허클베리핀은 1997년부터 활동 한, 한국의 대표 인디 밴드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목록에 [1집 18일의 수요일[과 [3집 올랭피오의 별[이 올라가있고,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모던락 음반상(4집 환상, 나의 환멸)을 수상하기도 한 관록있는 밴드이다. 2011년 발매한 [5집 까만타이거[로 Daum 뮤직 2011 올해의 인디뮤지션 1위로 선정되었다.

맴버 : 이기용 (보컬, 기타), 이소영 (보컬, 기타)

 

옐로우 몬스터즈 Yellow Monsters

옐로우 몬스터즈는 델리스파이스의 최재혁, 마이앤트메리의 한진영, 검엑스의 이용원이 결성한 3인조 펑크록 밴드로 2010년 결성 단계부터 인디씬에 큰 화제를 일으키며 데뷔했다. 2011년 2집 앨범을 발매, 연 2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1순위로 초청되는 등 인디씬을 주도하는 실력파 펑크록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야기손님 :「꽃피는 용산 - 딸에게 보내는 편지」저자 김재호

용산4구역에서 ‘진보당’이라는 시계방을 하던 김재호. 그는 용산참사로 수감되었던, 도시개발 피해자이자, 용산참사 생존자 이기도 하다. (2012년 10월말 가석방 출감)

어린 딸(2009년 당시 초등4학년)을 두고, 감옥에 갇히 김재호님은, 400여 통의 그림편지르 딸에게 보냈다.

그 그림편지가 책 <꽃히는 용산 - 딸에게 보낸 편지> (2013.1.14일 출간. 서해문집)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