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유가족, 중부상 철거민, 순화동 재개발지역 천막농성
주요일정  취재 및 연대요청

□ 용산참사 6주기를 잊지 않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지난 1월 18일부터, 용산참사 유가족(고 윤용헌의 처 유영숙)과 중 부상 철거민(지석준, 최근까지 10여 차례 수술)이 중구 순화동 재개발지역 공사장(순화동1-1도시환경정비사업 / 덕수궁 롯데캐슬공사장) 입구에서, 한 겨울 전기도 없이 천막농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2일 현재, 천막농성 16일차, 철거투쟁 10년 차)

 

□ 순화동 철거민이었던 이들은 2009년 같은 처지에 있는 용산철거민들의 망루농성에 연대하다 희생되거나, 불타는 남일당 건물에서 추락해 중 부상을 당한 생존자입니다.

 

□ 2007~8년 순화동의 집과 가게가 강제철거 당한 이후, 순화동 재개발사업이 조합원간의 분쟁으로 멈춰 있다가 시공사 교체 후(동부건설->롯데건설), 작년부터 다시 공사가 시작되었고, 용산참사 6주기를 앞두고, 빼앗긴 주거생존권 쟁취 없이 돌아가신 분을 볼 수 없다며, 주거권과 생존권 쟁취를 위해 농성에 돌입한 것입니다.

 

□ “여기, 사람이 있다”는 절규가 고립되지 않도록, 귀 단체의 지지방문 및 아래와 같은 주요 일정에 연대와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 아래 -

1. 순화동 철거민 주거생존권 쟁취 결의대회
   - 일시 : 2015년 2월 5일(목), 오후2시
   - 장소 : 순화동 농성장 ( 중구 순화동 1-67번지/ 경찰청 건너편, 에이스타워 뒤)
                          (5호선 서대문역 6번 출구, 직진 300m 에이스타워 뒤)

2. 기타 주요 일정

① 순화동 연대, 화요 촛불문화제
   / 매주 화, 오후 7시

② 순화동 주거생존권 보장 촉구, 주거단체 기자회견
   / 2월 4일(수), 1시30분

③ 순화동 철거민과 함께하는 미사
  / 매주 목,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