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송경동(시인), 정진우(노동당 전 부대표), 박래군(인권중심 사람 소장)의
항소심 선고가 오는 6월 11일 부산고법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4년 전, 첫번째 희망버스가 부산으로 출발한 날이기도 합니다.
1심에서는 각각 징역 2년, 벌금 500만원, 벌금 300만원이 선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징역 2년, 징역 10월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특히 송경동 시인의 경우, 이번 선고에서 항소가 기각되면 집행유예 없는 실형이 확정됩니다.
이에 재판부에 제출할 탄원서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인터넷으로 바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 인터넷 활용이 여의치 않으신 분은 첨부파일을 다운 받아 작성하신 후
아래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팩스 : 02-775-6267
3) 탄원서는 2015년 6월 3일(수) 밤 12시까지 부탁드립니다.
4) 6월 11일에는 선고를 함께 목격하고 끝나지 않은 희망과 저항의 입장을 함께 발표한 후
한진노동자들, 생탁노동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희망을 만드는 동행>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6월 11일 오전 8시 대한문 출발)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알려 드리겠습니다.
5)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희망버스 승객들의 기소와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률비용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계좌번호는 국민은행 702102-04-052110 (문정현) 입니다.
- 희망버스 사법탄압에 맞선 돌려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