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개의 문>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오는 21일 전국 20여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배급을 맡은 ‘시네마 달’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배급위원 모집을 최근 마쳐보니, 총 800여명의 시민이 배급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이들의 도움을 받아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상상마당을 비롯해 인천·부산·대구·전주·강릉·거제 등 20여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