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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화재 참사 사순절 생명평화 미사
촬영: 평화바람, 편집 글: 길위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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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현장에서 매일 진행되는 생명평화미사
절박한 곳이기에 여기에 왔다. 세상이 잊어가고 있기에 여기에 왔다.아무 힘이 없으니 이 현장에 와서 기도하러 왔다. 서품 받은 지 44년. 생동감 넘치는 미사를 하고 있다. 골고타의 미사를 올리고 있다. 뼈들이 일어나 춤출 날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진실이 승리하리라는 희망 때문이다. 최소한의 거주권, 생존권을 위해 투쟁에 나섰다. 단 하루 만에 되돌아온 것은 폭력과 죽음이었다. 생명보다 개발, 인간보다 이윤, 그것이 가져온 것은 무고한 죽음이었다. 저들은 뒤집어씌운다. 왜 부검이 그렇게 급했는가? 왜 가족들이 경악하리만큼 시신을 훼손했는가? 죽음의 원인이 화염인가 구타인가? 의혹이 많다. 거짓이 판을 친다. 진실을 밝혀라. 그게 상생의 길이다.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는 억울함은 신 앞에 고소하는 종교인들이 아닌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그들이 갈 곳을 모르고 영안실에 갇혀있는데 왜 용산참사 현장에서 진실을 외치는 종교인들의 기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지금 그 야만을 멈출 생동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