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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뉴스 2009. 5. 10]
[포토&시] 풍경 '용산참사 110일'
최덕효(대표 겸 기자)
용산참사 110일째인 5월 9일 오후 참사현장 추모제 방패로 무장한 경찰의 원천봉쇄가 참가시민 앞뒤 뿐만 아니라 대오 중간까지 호흡이 막힐 정도로 갈라 비집고 들어서다 추모제가 흡사 시민과 경찰이 마지못해 어우러진 모양새 경찰의 고성능 스피커차량에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불법집회 경고방송 문정현 신부가 남일당 보좌신부를 선점하는 바람에 이강서 신부가 남일당 주임신부를 맡아 보좌신부를 보좌하다 경찰에 포위된 두 신부 열혈 리사이틀에 유족과 시민들 포복절도하다 경찰 저지선으로 추모제 시민들과 남북으로 분단된 레아 갤러리쪽 문화공연 참가 시민보다 압도적 수의 경찰병력이 공짜로 관람하다 추모 시민과 경찰의 엽기적인 동거, 저녁밥 때가 되어서야 막 내리다 여전히 용산참사 그날을 증언하는 남일당 건물 옥상의 망루 잔해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카밀로 토레스, 로메로, 사르데니아스 신부처럼 용산참사 현장에도 열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언자들은 할 일을 한다 신부들은 유족들 노동자민중들과 함께 이렇게 시대정신을 전하고 있다.
[한국인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