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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철거민 열사들과 박종태 열사를 함께 모십시다</b>▒ 박종태 열사가 돌아가신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용산범대위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제안 드리는데요.. 용산 철거민 분향소 한 켠에 박종태 열사 분향소를 마련하는 것이 열사와 노동자민중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범대위가 자신의 영역만 고수하며 '연대'를 기대한다면 그건 '유대감'이 결여된 매우 형식적인 연대일 것입니다. 용산범대위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