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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용산 똥파리 6월 24일
제작:평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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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 살아서는, 시아버지 앞에서 며느리를 능멸하고 며느리 앞에서 노인을 굴욕시키던 용산. 존엄은 물론 죽음에 합당한 최소한의 예의도 도리도 없는 나라. 유가족이 예쁘게 색칠한 스티로폼 꽃을 다는 것에도 욕설과 발길질이 돌아오는 우리의 조국. 새가 운다. 망자들이 마실 나왔나 보다. 냉동고 안이 시려워 잠시 도망 나왔나 보다. 저 뜨겁게 얼어붙은 시린 몸뚱이에서 불기를 빼다오. <출처 : 자기 땅에서 영원히 유배당한 사람들 - [용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③] 김해자(시인,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