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를 정치화 하여서는 안됩니다.
투쟁 보다 대화가 우선하여야 합니다.
유가족이 이번 참사를 빨리 해결하고 일상의 평온한 삶을 영위하도록 모두가 노력하여야 합니다.
1년 가까운 범대위의 활동은 진정한 협상보다는 현 MB정권에 반대하는 정치투쟁에 매진한 것으로 보여왔습니다.
애초에 용산 유가족과 철거민은 정치투쟁보다는 참사의 원인과 책임의 법적판단 및 실질적 보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입니까? 이 보다는 현 정부의 퇴진에 범대위와 일부 단체들이 공조하여 진정한 해결 및 협상을 후퇴시키는 결과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설령 제가 사건의 현상을 잘 못 직시하고 있을지 모르나 용산범대위 및 사제단 등 종교단체들이 지혜를 모아 평화롭고 합리적인 용산문제 해결에 노력하여 유가족 및 철거민 그리고 그 관계인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협상테이블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