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정운찬 장관이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발표를 함과 동시에
고인들은 공식적으로 '테러리스트'의 오명을 벗어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서 경찰병력이 유가족들과 시민들을 '폭도'?로 여길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그 결과 경찰들이 '생존권'을 부르짖는 유가족과 시민들 행동 하나하나를 탄압할 근거 역시 사라졌습니다.
그간 1년간 용산 현장에서 상주해 [유가족과 시민을 괴롭혔던 경찰]의 행태와
[순식간에 찾아온 평화]를 '현수막 사건'들을 중심으로 영상으로 꾸며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