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쌍8년도 군사 독재 정권도 아닙니다.
용산신청사에서 금일 농성집회 하시는것보니 정말 어처구니없더군요.
"용산구청 박살내자..!!"
박살내면 철거보상 확실하게 이루어 진답니까?
개발 안 합답니까...?
저역시 개발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그렇게라도 구청 앞에서 소리높여 농성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 또 이해 합니다.
그러나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지금은 2010년 입니다.
시대에 걸맞지 않는 의기투합으로 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애쓰시고 계시지만..
안타까움과 위로 보다는 진정한 심정으로 "쌍욕~"이 목구멍 까지 차 오르던군요.
그렇게 농성한대로 철거민 여러분께 좋은결과(??)가 계실지 모르겠으나
이 더운 삼복더위에 불쾌지수도 차오르는데
몇시간 동안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아우성과 노동가드들이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던군요.
아무리 억울하고 죽기 일보직전이더라도.
정말 객끼로.. 오죽해서 그러지 마시고
정말여러분이 바라시는 좋은 결과들을 도출시킬수 있게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승리자가 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농성 문화도 함 제대로 바꿔 봅시다.
용산구렁 박살내면 내가여태껏 낸 세금 여러분들이 나한테 직접 돌려 줄수 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