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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T7R9 ]
내용
> 송경동 김해화 시인이 돌을 던진다 대한민국 거대한 공권력을 향하여 시인이 돌멩이 시를 던진다 돌이 돌멩이가 공권력이 정당하게 집행하는 살인을 향하여 공권력이 정당하게 휘두르는 폭력을 항하여 시 시 시 시 날아간다 정당하고 단단한 시인의 양심이 날아간다 튼튼한 안전모와 철면피로도 시인이 던진 돌을 막을 수 없겠지 화염병이나 깨진 블록조각에 길들여진 쥐 눈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시 시인의 뜨건 가슴에서 다져지고 다져진 단단한 돌멩이 시를 어찌 막을 것인가 시가 죄가 되던 시대 칼의 시도 있었지 죽창의 시도 있었지 이제 돌의 시도 죄가 되는 시대 돌의 시를 던진 시인이 끌려간다 * 나와서 다행입니다. 안 그랬으면 더 많은 시가 돌이 되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