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및 보도자료

작성자
대책위
제목

용산참사 책임자 김석기의 총선 예비후보 등록 규탄성명

작성일
2020.02.11 10:54:53
조회수
16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15&id=345
첨부파일1
_성명_김석기_예비후보_등록_규탄.pdf size: 180.2 KB download: 2



- 용산참사 책임자 김석기의 총선 예비후보 등록 규탄성명 -
“김석기가 설 곳은 국회가 아니라 감옥이다. 그의 가슴에 달릴 것은 국회의원 금배지가 아니라, 죄수의 수번이 되어야 한다.”


용산참사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현 자한당 경북경주 국회의원)가 21대 총선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참으로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 ‘안면몰수’, ‘후안무치’, ‘인면수심’이 그의 선거 캐치프레이즈라도 되는 모양이다.
용산참사 유가족들과 진상규명위원회는, 김석기의 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분노하며 규탄한다. 김석기는 국회 아니라 감옥에, 표의 심판이 아닌 사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

지난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재조사 결과만 봐도, 김석기는 ‘철거민과 경찰의 안전도 버린 조기 과잉진압의 강행으로, 국민의 생명·신체를 보호할 경찰의 의무를 위반’해 여섯 명의 국민을 하루아침에 죽음으로 몰아넣은 살인진압 작전의 지휘 책임자 이다. 당시 김석기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국민도, 경찰도, 국가도 아니었다. 그가 지키고자했던 것은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자신과 범죄자 이명박 정권의 안위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김석기는 반성이나 사과조차 없었다. 오히려 용산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같은 일이 벌어지면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또 다시 죽이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국가폭력 살인진압 범죄 책임자를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도, 처벌도 할 수 없다는 것이 한스럽다. 공소시효와 금배지 뒤에 숨어 변명만을 내뱉더니, 결국 또 다시 국회의원의 금배지를 달겠다고 총선 예비후보에 등록한 현실이 개탄스럽다.

1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유가족들과 피해 생존자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김석기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인간이라면, 지금 당장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총선 예비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김석기에 대한 공천 심사가 아니라 제명해야 한다.

김석기가 설 곳은 국회가 아니라 감옥이다. 그의 가슴에 달릴 것은 국회의원 금배지가 아니라, 죄수의 수번이 되어야 한다.

용산참사 살인진압, 김석기를 처벌하라!
자유한국당 총선 경주시 예비후보, 김석기는 사퇴하라!
유가족과 생존자 모욕하는 김석기와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2020년 2월 11일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