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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 174일] 유가족 천성관 청문회장 기습 항의시위
번호 41 분류   조회/추천 3928  /  525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7월 14일 02시 57분 36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7-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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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천성관 청문회장 기습 항의시위
- 유가족 항의는 정당하다. 천성관은 사퇴하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당과 검찰의 ‘짜고 치는 고스톱’에 항의하던 유가족이 끌려 나왔다.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고양 덕양갑)이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 3천쪽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니 공개하지 않는 것이 맞죠?’라고 하니 천후보자는 ‘네, 그렇습니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권력기관장 후보자의 공과를 가려야 할 청문회에서 국민의 대표자란 자가 오히려 중대 범죄행위를 두둔하는 유도심문을 하다니, 이건 숫제 청문회가 아니라 연극을 하자는 것인가.
그러자 분노를 참지 못한 고 이상림 열사의 장남 이성연씨 등 2명은, ‘용산참사 해결하라, 3천쪽을 공개하라!’며 항의했고, 이들은 곧바로 국회 경위에 의해 끌려 나갔다.
더욱 가관인 것은, 후속 질문에 나선 다른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에서 이런 소란을 피운 것은 국법 질서가 문란하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검찰총장이 법질서를 회복해 달라.’고 역정을 든 장면이다.
법원의 명령에 불복하고 수사기록을 은닉한 검찰의 조직적인 범법행위보다, 어이없는 장면에 울분을 터뜨린 유가족의 항의가 더욱 중대한 법질서 위반이란 말인가.
여당과 검찰의 더러운 수작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천후보자는 용산 참사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사법질서를 체계적으로 유린한 중범죄자다. 그는 ‘살인진압 희생자 철거민 유죄, 살인진압 책임자 경찰 무죄’라는 사전 각본에 따라 편파·왜곡 수사를 일삼고, 혐의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지 못한 상황에서 철거민들을 기소했을 뿐더러, 피의사실을 공표하여 철거민들을 마녀사냥했다. 그리고 갖은 꼼수로 국민참여재판을 무산시킨 데 이어, 자신들에게 불리한 수사기록을 은닉함으로써 재판을 파행으로 몰아갔다.
정권을 보위하기 위해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린 정치검사 공안검사 천성관에게 필요한 것은 검찰총장 임명장이 아니라 구속영장이다.
오늘 유가족의 항의는 정당하다. 천성관은 즉각 사퇴하라.

[청문회장 항의 시위 영상보기]

 
     
 
 
     
 

▲ '용산참사해결하라!, 수사기록 3000쪽 공개하라!'며 기습 항의 중인 용산 유가족

 
     
 
 
     
 

▲ 천성관 후보자 내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

 
     
 
 
     
 

철거민생존권 보장, 서울시 규탄 시청별관앞 노숙농성 6일차

 
     
 
 
     
 

 ▲ 비가오는 중에도 비를 맞으며, 노숙 농성을 진행 중인 용산 철거민들

 
     
 
 
     
 

 ▲ 비가 잠시 그친 , 시청별관앞 노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용산철거민들

 
     
 
 
     
 

용산 참사로 인한 부상자들과 함께 하는 미술치유전

 
     
 
 
     
 

*일시 - 7월10일(금) 6시- 7월24일(금)오전까지
*장소 - 용산 현장 레아 호프

활기차고 열심히 삶을 살아가던 일반 시민들이 용산참사로 인하여 다리가 부러지고 허리를 다치는 신체적인 고통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00님은 한달간 수면 장애로 잠을 자지 못해서 수면제를 복용해야 했으며 지속적으로 까만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병실을 기웃거리며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했는데 아마 조상인 할아버지가 살려주었나 보다고 했습니다.
00님은 살려달려고 외쳤던 그 때 마셨던 유독가스 때문에 호흡곤란이 있었고 아직 물을 마실 때도 숨을 쉴 수 없을 때가 있다 합니다.
00님은 사회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까 하고도 이야기 했었고 00님은 분쇄되었던 발목으로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멀쩡하던 시민들이, 열심히 가족과 함께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했던 시민들이 도대체 왜!!! 이 고생을 해야 합니까?
예술치유는 용산참사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함께 하고자 하여 시작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몇날 며칠 동안 생명의 나무에서 희망의 열매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용산참사 문제가 올바로 해결되지 않는 한 진정한 치유는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돌려주어라! 이명박 정권은 사과하라! 구속자를 석방하라!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참사 반년에 즈음한 유가족 입장] 반년을 넘길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싸우겠습니다.

만약 그래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반년이 되는 날 우리는
다섯 분의 시신을 메고 청와대로 갈 것입니다.

 
     
 
 
     
 

한 달, 두 달, 백일……. 그런데 얼마 안 있어 7월 20일이면 반 년이 됩니다.
이제 하루 이틀 날짜 세기에도 무감해져 버렸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남편, 아버지의 시신은 여전히 냉동고에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유족은 영정사진을 들고 이 거리 저 거리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들은 정말이지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신부님, 목사님들이 오셔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림 그리시는 분들, 연극하시는 분들, 음악하시는 분들, 글을 쓰시는 분들, 사진과 영상을 찍으시는 분들이 돌아가신 분들의 억울한 영혼을 달래주고 계십니다.
. . ....(전문보기)..

 
     
 
 
     
 

범국민 추모주간[7.11-20] 일정보기
화요일(14일):철거민 생존권쟁취,서울시규탄 집중투쟁(2시/ 시청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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