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여기 사람이 있다"

제목 [용산참사 180일] 빗 속에서 진행된 대통령 사과 촉구 삼보 일배
번호 46 분류   조회/추천 3049  /  380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7월 19일 16시 42분 06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7-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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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주간] 빗 속에서 진행된 대통령 사과 촉구 삼보 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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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사과촉구 삼보일배 -  이명박 대통령은 용산살인진압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17일에 이어 18일에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삼보일배가 진행되었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이날 삼보일배에는 노회찬 대표 등 진보신당 대표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삼보일배마저도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막아섰습니다. 결국 삼보일배를 진행하던 시민들은 그 자리에 연좌를 하고 경찰이 병력을 철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00여 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해 이들을 둘러싸고 지속적으로 "해산하지 않을시 강제 연행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고 이상림열사 부인 전재숙 여사는 문정현 신부를 붙잡고 결국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억울하고 분해서 못살겠다"며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일인가"라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삼보일배는 그렇게 유가족들의 눈물로 끝났습니다. 참사 반년이 지나도록 살인진압의 진상규명을 원하는 유가족들을 경찰폭력으로 가로막기만 하는 이명박 정부,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 삼보일배 영상보기 ★

 
     
 
 
     
 

        ▲ 18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원들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용산참사 문제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오마이 뉴스 기사보기]

 
     
 
 
     
 

 ▲ 경찰은 또 유가족의 앞을 막아섰다. 청와대로 향하는 길은 절을 하면서 가도 갈 수 없는 길이 되었다.

 
     
 
 
     
 

   ▲ 삼보일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 모습.

 
     
 
 
     
 

   ▲ 경찰에 의해 결국 삼보일배는 청계광장에서 마무리되었다. 유가족들은  "정말 청와대를 가서 대통령에게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해서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지를 묻고 싶다"면서 "고인의 명예가 회복되고 대통령이 사과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시안 기사 전문보기]

 
     
 
 
     
 

철거민생존권 보장, 서울시 규탄 시청별관앞 노숙농성 12일차

 
     
 
 
     
 

  ▲ 비가오는 가운데, 10일째 야간 노숙 농성과 주간 1인시위를 진행 중인 용산 철거민들

 
     
 
 
     
 

'명박산성' 지키는 괴물을 떠올리다  
[용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⑩] 용산엔 사람이 있다 - 이동수(만화가)

 
     
 
 
     
 

[오마이 뉴스 기사 - 전문보기]

용산에 사람이 있습니다.

6개월이 다 되도록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와 조중동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용산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림들이 있습니다.
가진 자들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용역깡패들과 그들을 호위하는 경찰들 숲 너머로 가면 용산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분향소 옆에 차려진 천막, 누추하고 남루하지만 그 안에는 조용한 결의가 가득 차 있습니다....(더 보기)

 
     
 
 
     
 

[행동하는 라디오-용산참사반년 릴레이 인터뷰]
- 김영덕 님(故 양회성 열사 부인)

 
     
 
 
     
 

"마음을 굳혔죠.
이제는 때가 됐다.
저희가 시신을 안고라도 청와대가 되었든, 시청이 되었든 우리가 시신을 안고라도 싸우자
마음의 결단을 내렸어요.
참... 그게 제일 가슴 아픈 일이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겄나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은 고인들의 명예회복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결단은 내리긴 내렸는데도,
마음이 무거워요.

시원하게 해결된 것도 없고
우리가 진짜 배운 것 없고, 힘 없는... 가진 것 없고 하다보니까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하는 마음이 들죠.

끝까지 싸워야죠.
우리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하루빨리 장례 치뤄주는 것이 우리의 도리니까
그걸 제일 바라죠..."

[★ 인터뷰 방송 듣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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