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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일전, 철거민 열사들이 살기 위해 망루에 올랐다 하루만에 주검이 되어 내려온 남일당 건물. 100일간 대통령은 사과 한 마디 없었고, 검찰은 "철거민 유죄, 경찰 무죄"라는 짜맞추기 수사로 국민들을 경악케 만들었습니다. 무리한 재개발과 살인진압의 책임을 회피하고 범대위와 전철연을 불법세력으로 몰아세워온 정부. 100일 추도식을 진행하는 경건한 자리에서 심지어 용산경찰서는 "불법집회"운운하며 경고방송을 해댔습니다. 오늘, 100일 농성단이 결합하여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열사들의 원혼을 달래고 죽음의 공간, 용산 4구역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행동을 전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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