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여기 사람이 있다"

제목 [여기 사람이있다 4.21] "용산탄압 중단하라"
번호 958 분류   조회/추천 6700  /  386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10년 04월 20일 20시 41분 37초
     
 

2010년 4월 21일(수)

용산참사 장례식, 경찰의 소환장 발부를 규탄한다!

막무가내 소환기소, 용산탄압 즉각 중단하라!

지난 1월 9일, 355일장 만에 ‘용산철거민 민중열사 범국민장’을 통해 열사들을 보내드렸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피해자인 철거민들은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으나, 무리한 특공대투입으로 살인진압을 자행한 책임자는 처벌되지도, 규명되지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적반하장이라고 최근 경찰은, 1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낸 유가족들과 함께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소환 및 기소를 남발하고 있다. 추모제에 참석했던 시민들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 삼보일배, 일인시위를 통해, 참사의 해결을 촉구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던 국민들을 무차별적으로 범법자 취급하며, 소환하며 기소를 남발하고 있다......(전문보기)

"차라리 나를 체포하라" - 용산 참사 장례식 건으로 다시 소환장을 받으며(송경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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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9일. 경찰로부터 다시 소환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곤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왔다. 그리곤 금세 끓어오르는 분노와 싸늘한 전의를 느꼈다. 미안하지만 난 이 싸늘한 전의를 사랑한다. 일상에 허덕이고, 스스로도 어쩌지 못할 모순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역사에 대한 회의와 번민이 저물녘 산그늘처럼 무거울 때,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막막하고 조금은 무력해질 때, 시시때때로 나를 긴장하게 하는 이 싸늘한 전의를 나는 사랑한다.

내용은, '2010년 1월 9일 서울역에서 남일당까지 도로에서 용산 화재 사망자 장례 관련 질서 유지 근무자에게 폭력 행사, 경찰관의 공무 집행 방해' 건이었다. 왜 당시 남일당 앞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추도시 낭송을 ....(전문보기)

[기자메모]‘용산 장례식’ 배려 없이 소환장 남발하는 경찰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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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희생자 5명의 장례식이 치러진 지도 100일이 흐르고 있다. 경찰의 진압 작전 속에 6명이 불타 숨진 지 355일 만인 지난 1월9일 겨우 치러진 장례식이었다. 그날 눈발이 흩날리는 날씨에 수천명의 시민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영결식을 마무리한 뒤 노제를 위해 서울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로 행진했다.
도심 행진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12월30일 서울시·재개발조합과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범대위)가 희생자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최소한의 합의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용산범대위가 주관한 집회·시위마다 ‘불허’로 일관하던 경찰도 추모객들의 행진까지 막을 수는 없게 된 것이다.…(전문 보기)

사람을 그리워하며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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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박래군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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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 밤 서울구치소에서...

 

눈 쌓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잠시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드리고 떠나온 지 벌써 80일이 넘었습니다. 그 혹독했던 겨울이 지나고 계절은 봄이건만 좀체 봄이라고 느낄 수 없습니다. 봄볕 화창한 날은 기대할 수 없는가 봅니다. 우중충한 날씨의 연속인데 들려오는 소식도 우울한 얘기들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재판도 재개되어 2주마다 열리게 될 겁니다. 재판정에서 그리운 얼굴들 많이 뵐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 얼굴빛이 어두운 게 건강이 안 좋아 보였다고 용산범대위 홈페이지에 썼나 봅니다. 그걸 보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전문보기)

끝나지 않은 용산투쟁을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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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 개선 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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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4개월여의 소임을 마무리하고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 개선 위원회’(약칭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로 조직을 재편하기로 결정하였다.

용산투쟁은 반민중,반민주,반인권 정권과 살인재개발에 맞선 민중생존권 쟁취, 민주주의 수호, 인권 옹호 반정권 투쟁이었다. 철거민은 물론, 노동자.농민.빈민.청년.학생, 그리고 정당과 종교계.문화예술계.평화인권.법조계 등이 함께 연대한 범국민적 항쟁이었다. 이러한 연대의 힘으로, 탄압에 굴하지 않는 유가족의 끈질긴 투쟁으로, 범대위는 열사들의 장례를 치렀고, 열사들이 생전에 염원하신 요구의 일부를 쟁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우리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리고 재개발정책의 근본적 개선을 쟁취해야 하는 과제를 그대로 안고 있다. 이명박정권의 역사적 과오를 심판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남아 있다....(전문보기)

용산 생명평화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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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명동 가톡릭회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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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8일을 기억하시나요?

 

2009년 3월 28일을 기억하시나요? 남일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3월 용산 생명평화미사가 지난 3월 31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봉헌되었습니니다.
이 미사에는 안승길, 이강서, 임용환, 김연수, 조영식, 이광휘 신부님과 유가족 4명, 철거민, 시민 등 50명이 함께 했습니다.....(미사소식 전문보기)


* 4월 '용산생명평화미사'는 4월28일(수), 7시 / 명동가톨릭회관에서 있습니다.

주요일정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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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화) : 경찰의 소환기소남발 규탄 기자회견(10시, 용산경찰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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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월) : 망루농성 철거민 항소심 재판(2시 / 고등법원 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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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수) : 용산 생명평화 미사 (7시 / 명동 가톨릭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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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목) : 이종회, 박래군 집행위원장 재판 (10시 30분/ 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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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 제도 개선위원회] | http://mbout.jinbo.net
주소: (120-012)서대문구 충정로 2가 65-12(2층) | 전화(fax겸용): 02-3147-1444 | 이메일: mbou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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