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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기 사람이 있다 11.11.25] 총선출마 김석기? 당신이 설야할 곳은 법정 뿐!
번호 965 분류   조회/추천 821  /  181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11년 11월 25일 14시 37분 46초
     
 

용산참사 진상규명및 재개발 제도개선 위원회
            2011.11.25

총선 출마 김석기? 당신이 서야할 곳은 법정 뿐!

[기고] 정영신/용산유가족, 용산참사진상규명위 활동가

2009년 1월 20일 용산 4구역에서 발생했던 화재사건을 많은 사람들은 용산참사라 말한다. 그렇다. 바로 참사였다. 살아보겠다고 옥상망루까지 올라갔던 철거민들을 25시간 만에 무자비하게 강제진압해 6명의 무고한 시민 목숨을 앗아간 대형 참사. 우리는 기억하고있다.

그 참사로 나는 시아버지를 잃었고, 남편을 감옥에 보내야 했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건 모든 것을 철거민들만의 책임이라며, 시아버지와 남편을 살인자로 만들어버린 사실이다.

김석기. 바로 그 대형참사의 진압 책임자다. 그의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그런 김석기가 뻔뻔하게도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 언론을 통해 그의 이름을 다시 듣는 건 용산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재판정에 피고인으로 서게 될 때 일거라 생각 했는데... 법정에 서야 할 그가 내년 총선에 출마를 한단다. 그의 가증스러움에 말문이 ...(전문보기)

용산참사 발생한지 3년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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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있으면 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된다. 이말은 참사 생존자인 구속자들이 3년동안 차가운 감옥에 있다는 말이기도하다.
참사생존자들을 살인자로 몰아 중형을 선고하고 돌아가신 열사분들의 염원이였던 생존권 쟁취!를 외치는 이들은 오늘도 곳곳에서 투쟁을 하고있다. 강제철거가 자행되고 있고 막개발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죄없는 철거민들이 3년이나 갖혀있고 무리한 개발로 사람목숨까지 잃었던 용산현장은 빈공터로 남아있다.
그래서 이번 3주기는 추모만이 아닌 투쟁의 장이 될것이다. 진상규명,구속자석방,강제퇴거금지법 제정을 촉구를 외치며 3주기를 맞이하자!

철거민 떼잡이로 몰던 박장규 전 용산구청장 개발비리 연류

용산참사의 또다른 책임자 전 용산구청장 박장규가 개발비리에 연류됐다고 한다. 철거민들을 떼잡이로 몰던 박장규는 거대 건설사들의 배만 불렸던 개발사업에만 관심이 있었지 철거민들의 목소리는 듣지도 않았던 인물아니던가? 용산참사가 발생했던 용산4구역 개발 당시 돌아가신 고)이상림열사가 구청에 세입자들의 이주대책이 마련되지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관리처분인가를 미뤄달라는 내용에 아무문제가 없다며 관리처분인가를 내줬었다. 그런데 지금 어떤상황인가? 2010년 열사분들이 돌아가신지 1년이 지난 후 용산4구역 관리처분 인가상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면서 관리처분인가 무효판결을 받지않았던가. 용산참사 현장은 지금까지 빈 공터로 사람목숨만 잃게 만든 무리한 개발현장의 증거물로 남아있다.

이번 개발 비리를 들여다보면 정권실세까지 연류되어 공무원들에게 특혜분양비리, 조합의 비리, 비리의 온상을 들어내고 있다. 지금이라도 박장규는 돌아가신 열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것이다.  또한 검찰은 전 용산구청장 박장규를 즉시 구속수사를 해야할것이다.. (관련기사보기)

망루 생존자인 부상자 김영근 동지 5번째 수술

참사 생존자인 김영근동지가 5번째 수술을 하였습니다. 극적으로 탈출을 하였지만 허리와 다리가 부러져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고있습니다. 부러진 다리가 회복이 되질않아 지난번엔 골반뼈를 다리에 이식하는 수술을 하였는데 다시 통증이 심해 검사를 한 결과 이식한 뼈가 다 삯아버렸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골반뼈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어이없는건 이러한 중부상을 입고 극적으로 살아온 지석준, 김영근동지에게 지난해 사법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부상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항소심까지는 치료를 이유로 불구속을 한다고 선심쓰듯 판결을 한것입니다. 현재 부상자들의 수술과 치료가 반복되어 재판은 연기된 상태이지만 너무도 어이없는 판결이 아닐수없습니다. 사법부는 참사 생존자들을 더이상 벼랑끝으로 몰지 말아야 할것이다. 김영근동지가 하루빨리 쾌유할수 있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합니다.

구속 동지들 지역인 성남단대와 용산신계철대위, 주거권 쟁취. 이주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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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일... 용산 망루농성에 연대해 구속된 김창수동지 지역인 성남 단대동에, 집이 철거되고 천막농성을한지 923일째만에 협상이 타결되어 김창수동지 가족과 투쟁하던 철거민 동지들이 안정된 주거로 이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구속된 김창수동지의 가족들이 더이상 천막에 살지않아도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하루아침에 아빠를 감옥에 보내고 하루하루 천막에서 학교를 다니는 어린아이들, 하루아침에 남편을 대신해 가장노릇을 해야했던 엄마의 얼굴에 이제야 미소가 번지네요.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이제부터 두다리 쭉~~ 펴고 따뜻한 방에서 주무세요^^

집을 강제철거당하고 천막생활을한지 1211일째.용산참사로 동지가 구속된 후 홀로 힘겹게 투쟁하시던 신계동 철거민께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1211일... 그 길고 긴 세월동안 홀로 외롭게 투쟁한 위원장님은 작년 겨울에는 폐렴으로 응급실에 실려가시기도 했습니다. 용산참사로 동지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되자 더욱더 강고한 투쟁을 전개하셨고 그 누구보다 많은 연대투쟁으로 질긴 투쟁을 하셨습니다. 마직막 천막을 정리하시면서 함께 기뻐할수없는 감옥에 있는 동지를 걱정하시며 내놓고 기뻐하시지도 못하십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이 차가운 겨울바람을 천막에서 맞지않아도 됨을 감사합니다. 구속동지의 주거권도 반드시 쟁취될 것입니다. 

인천 인권 영화제 폐막작 "두개의 문" 상영!!

인천국제 영화제 폐막작으로 두개의 문이 상영된다. 2011년 DMZ 국제영화제에도 상영이 되었던 작품이다. 두개의 문은 용산참사 당일날 사건을 재구성한 다큐영화다. 그동안 용산을 다룬 여러편의 영화가 있었지만 참사당일을 소재로한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2009년 1월 20일,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우발적인 듯 보이는 이 비극적 참사는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감독은 수많은 자료영상을 일일이 꿰 맞추며, 참사로 치달았던 상황의 고리들을 추적한다...
                                            (인천국제영화제 상영일정 보기)

강제퇴거금지법 제정하라! 1만인 선언하러가기 (클릭~~)

강제퇴거금지법은 또 다른 용산참사를 막고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통해 만들어져야 합니다. 강제퇴거금지법의 제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은 국회로 전달되어 법안 제정을 위한 논의를 촉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공지>용산참사 진상규명 위원회에서 알립니다~~~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용산 생명평화 미사"가 있습니다.
  장소 : 카톨릭회관 2층  시간 : 저녁 7시
 
* 구속자 석방촉구 릴레이 1인시위를 12월 6일부터 할 예정입니다.
  신청받습니다! 연락주시면 자세한 일정 알려드리겠습니다.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 제도 개선위원회] | http://mbout.jinbo.net
주소: (120-012)서대문구 충정로 2가 65-12(2층) | 전화: 02-3147-1444 | 이메일: mbout@jinbo.net

 
 
     

  
  래군님 남김   2011.11.25 15:22   덧말수정 덧말삭제
제목에 오타 보인다. 연류가 아니라 연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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