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여기 사람이 있다"

제목 [용산3주기 소식-5호] 용산3년, 한 수감자의 옥중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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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12년 01월 13일 19시 47분 18초
     
 

용산참사3주기 추모준비위원회 뉴스레터 5호
2012.1.13

다음주면 용산참사가 발생 한지 3주기(2012년 1월 20일)가 됩니다. 3년이 지났지만 용산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끔찍한 참사의 생존자인 철거민들만이 참사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4~5년의 중형 판결을 받고 벌써 네 번째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용산참사 3주기 추모주간에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1월 15일 - 남일당 방문및 개발지역 순회 "여기 사람이 있다, 사람을 찾아가는 개발지역 시티버스"
               시간 : 오전 10시 / 장소 : 용산참사 현장

1월 16일 - 용산참사 3주기 추모 상영회 "용산의 기억, 잊을 수 없는..."
               장소 : 홍대역 카톨릭회관 CY씨어터 오후 2시, 5시, 7시30분

1월 18일 - 강제퇴거 금지법 입법 발의 기자회견 / 오전 11시, 국회 기자회견실

            - 북콘서트및 출판 기념회 "떠날수 없는 사람들 - 또 다른 용산, 집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장소 : 홍대역 카톨릭회관 CY씨어터 오후 7시

1월 19일 - 용산참사 3주기 토론회 "재개발, 뉴타운 문제 과연 해결되고 있는가"
               장소 : 국회 의원 회관 131호 / 오전 10시

            - 용산참사 3주기 추모대회  / 서울역 광장, 19일(목), 오후 7시
             " 구속철거민 석방! 강제퇴거금지법 제정! "용산참사 3년, 용산은 끝나지 않았다"
            - 동시다발 일인시위 : 대회 당일, 전국 동시다발 1인시위(광화문 오전10~6시,동시다발 2시~6시)

1월 20일 - 용산참사 3주기, 열사추모제 / 장소 :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 12시 (구, 중대병원앞 10시 30분출발)

용산3년, 한 수감자의 옥중토로

용산사태로 수감중인 이충연·김주환 씨 옥중인터뷰

1월 3일, 용산참사 철거민들 중 가장 긴 5년 4개월의 실형을 받은 이충연 용산4구역 상가공사철거대책위원장(39)을 만나러 안양교도소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일면식도 없는 기자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3년간 옥에 갇힌 사람의 표정이라고 믿기 어려웠다. 어쩌면 ‘수감자’에 대한 기자의 편견이 담긴 판단일지도 모르겠다. 이 위원장은 밝게 웃으며 기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 위원장은 용산참사 수감자인 동시에 유가족이다. 이 위원장의 아버지인 이상림씨는 ..(기사보기)

[용산3주기 추모주간/15일] 남일당 방문및 개발지역 순회

여기 사람이 있다! <사람을 찾아가는 개발지역 시티투어>

장소 : 용산참사현장 오전10시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후 출발)

*시티투어버스 안에서는 개발광풍 시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시티투어 출발은 아침10시 용산 남일당, 하차는 6시 두리반입니다 .(이후 두리반에서 좌담회가 진행됩니다)

*참가신청은 [이름/연락처/탑승인원]을 적어서 NOeviction.act@gmail.com 이나 트위터 @NOeviction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시티투어의 탑승비는 10,000원입니다. (간단한 점심과 맛있는 저녁, 차비, 시티안내료 모두 포함)....(자세한 일정보기)

[용산3주기 추모주간/16일] 추모 상영회

"용산의 기억, 잊을 수 없는..."

장소:홍대역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 오후2시~

상영작품 소개 (* 전 작품 무료상영)


*2시 : <마이스윗 홈, 국가는 폭력이다> (김청승, 2011, 120분)
망루농성관련 불구속 재판 중 1심에서 법정구속된 3인의 재판과 검찰구형 후 선고전 일주일 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5시 : <두개의 문> (연분홍치마, 2011, 90분)
용산참사 당일의 영상자료와 경찰특공대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당일의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

*7시 30분 :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장호경, 2012, 약 90분)
1년여 간의 용산투쟁에 대한 영상 백서이자 끝나지 않은 용산의 과제를 다룸..(자세한 일정보기)

[용산3주기 추모주간18일]"떠날 수 없는 사람들" 북콘서트 및 출판기념회

" 또 다른 용산, 집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 ”

장소 : 홍대역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 오후7시

"내가살던 용산"의 작가분들이 다시뭉쳤다. 1편은 용산참사로 돌아가신 열사분들과 망루에서 있었던 일을 소재를 만화로 만들어 감동을 전해주었다. 2편은 개발현장의 피해자라 불리우는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이다. 용산에 연대왔다 억울하게 3년째 구속된 철거민지역은 개발이 멈춰버려 흉흉한 폐허로 남겨져있다. 용산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개발현장에선 폭력과 쫒겨날수밖에 없는 이들의 울분이 전해진다......(일정자세히보기)


* 노래손님 : 강허달님, 신나는 섬
* 이야기손님 : 참여 만화작가들, 만화 주인공들(철거민), 용산참사 유가족
* 영상이야기 : 떠날 수 없는 사람들

 * 초대손님 : 박원순 서울시장

용산참사 3년, 기억하는 이와 지워버린 이

용산 유가족 정영신 씨, “아직도 눈 감으면 생각나죠”

“아직도 눈 감으면 생각나죠” 2009년 1월 20일 이후 정영신 씨는 여전히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녀는 3년 전 그날, 아버지를 불길 속에서 잃었고, 남편을 차가운 감옥에 빼앗겼다. 12일, 정부는 설을 맞아 생계형 범죄자 955명의 가족들에게 특별사면을 선물로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올해도 감옥에서 설을 맞이한다. “1월이면 아버지 기일인데 성묘 한번 못가고 혼자 차가운 감옥에서 아버지 제사를 혼자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12일, 정영신 씨는 S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의 인터뷰에서 용산참사 이후 3년을...(기사보기)

용산참사 3주기, 릴레이 1인시위  인터뷰

김일란/"두개의 문"감독 연분홍치마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감독 김일란님이 29일차 1인시위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용산참사 3주기 1인시위에 참여하셨는데요, 어떤 마음이신지?
2009년 1월 20일, 그 날카롭고 무서웠던 밤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용산참사와 공권력에 관한 다큐멘터리 <두개의문>을 작업했었다. 작업을 마치고 한숨 돌린 세상은 이미 용산을 많이 잊은 듯 했다. 자신의 일상을 사느라 바쁜 이들을 발걸음을 잠시나마 멈추고 용산을 함께 생각하자 제안하고 싶었다. 용산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직 우리 주변에는 크고작은 "용산"들이 많이 있다고...

용산참사 3주기, 릴레이 1인시위(9일~13일)

 

구속철거민 석방과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가 계속되었습니다. 이번주 일인시위에는 이종회(진보넷/사노위대표),김선하(진보신당부대표),이승헌(추모연대사무처장),이도흠(민교협상임의장),김일란(연분홍치마/두개의문감독)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릴레이 1인시위는 3주기까지 계속됩니다. 19일에는 300인 동시다발 일인시위도 진행됩니다.

"참사 생존자 구속철거민은 석방하라! 용산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강제퇴거금지법 제정하라!"

리포트> 용산참사 3년, 피해가족의 삶은...

.....누구보다 자상하고 가정적이었던 남편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망루에 올랐습니다. 전 씨는 남편과 철거민들이 원했던 건 무엇보다 ‘대화’였다고 말합니다. 서울시와 용산구가 휴업보상비 3개월분과 주거이전비 4개월분 지급한다고 했으나, 새 삶을 시작하기엔 턱없이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임대주택과 임시상가 요청이 무시된 채, 가족앨범 챙길 시간도 없이 강제퇴거조치가 시행됐다는 겁니다. 남아있는 남편 사진도 영정사진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 두 장 뿐입니다. 남편 사망 후, 전재숙씨는 교회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생계를 ...(원문영상보기)

[시론] 설 사면은 용산 구속자부터 / 박래군

정부가 설을 맞아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1천명이라고 하는데, 규모를 먼저 정해 놓고 기준을 마련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이것도 졸속일 것 같다. 아마도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막아보려고 꼼수를 쓰는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생계형 범죄자를 사면하겠다는 방침에 반대할 생각은 없으나 특별사면을 검토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설 연휴가 1월21일부터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서, 또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길을 떠날 것이다. 길고 긴 시간 동안 차를 달려서라도 가서 가족들을 만나는 날이 설이다.그런데 그런 날이면 더욱 서글프고 ....(기사보기)

SNS 용산 #해시태크 (#용산3주기) 많은 글 부탁드려요!!

"애국전선" 제10화 방송 / 용산참사 추모 뮤직비디오 제작

@migrant_worker
설을 앞둔 1월20일은 야만적공권력의 폭압으로 '용산참사'란 비극이 발생한지 3주기되는날. 한겨울 최소한의생존권을 위해맞서던 이웃들이 도시테러리스트란 오명을쓴채 일부는 얼어붙은묘지에 일부는 차가운감옥에 갇혀있습니다. 추악한권력의 만행, 어찌잊겠습니까?

@torihom
전부 기억합시다..용산철거민참사,,어느덧 3주기가되엇군요ㅡ 알려지지않은 이야기,,,애국전선, 제 10화, 용산참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http://www.tipmania.com/42318 (..방송듣기)

@chadpark
'더 이상 갈데가 없어서....' 용산참사의 남겨진 가족들이 힘 없이 뱉었던 말 입니다.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저질러지는 MB정권의 단면입니다. 이정열 배우가 부른 '가혹하고 이기적인' 뮤비입니다.  (뮤비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R4HizONlgjg&feature=share)

용산참사 3주기 300곳, 300인 동시다발 1인시위

 

용산참사 3주기 동시다발 1인시위 참여방법------

용산참사 생존자, 구속철거민 석방과 강제퇴거금지법 제정 촉구 동시다발 1인시위를 19일 오후2시~6시까지 합니다

동네나 직장, 지하철역, 대학교앞, 투쟁사업장, 어느곳이든 일인시위(혹은 지지와 촉구의 메세지를 담은 인증샷)를 진행한후 http//mbout.jinbo.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후 7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용산참사 3주기 추모대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자세히 보기)

[용산참사3주기 추모준비위원회] | http://mbout.jinbo.net
주소: (120-012)서대문구 충정로 2가 65-12(2층) | 전화: 02-3147-1444 | 이메일: mbou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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