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민법정 타이틀
제목 부끄러운 용산입니다.
번호 15 분류   조회/추천 1374  /  177
글쓴이 한용산    
작성일 2009년 10월 19일 09시 15분 21초
이제 용산 이야기는 그만 하실때도 되었습니다.
이런 사건에 붙어 먹고 사는 사람들도 이제는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지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선진국 얘기해볼까요? 민주주의 나라들 말입니다.
미국이나 뭐 그런 나라에서 그렇게 화염병 던지고 길거리로 돌멩이 던지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즉시 스왓팀이 출동해서 총을 쏴서 모두 제압했을 겁니다. 모두 공권력의 총에 맞아 죽었을 겁니다. 민주적이지 못하고 불법적이고 시민을 위협하고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하는게 민주국가의 공권력이고 정부의 할일입니다.그것이 선진국입니다.

그렇지 않다구요? 그럼 직접 뉴욕 한가운데서 건물 점거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돌멩이와 화염병 던져보세요.

한국이니까 그런 억지와 불법과 떼쓰기가 남아있는 것 아닐까요?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 입니다.

거기에 빌붙어 정권에 저항하는 세력도 이젠 다른 일거리 찾아보세요.
그리고 유가족 분들도 부추기고 충동질하는 사람들 말 듣지 마시고 앞으로 살아가실 일에 전념하세요. 가족을 잃은 것은 유감스런 일이지만 애초에 그렇게 화염병과 돌멩이로 시민들 위협하고 사회를 불안하게 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용산의 코딱지 같은 월세방에서 살았었지만 억지 부리지 않고 떼쓰지 않고 그냥 살아왔습니다. 남 탓하지 않고 세상 원망하지 않으며, 충동질 하는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살아왔습니다.

특히 유가족 분들게 아뢰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의 슬픔을 이용해 돈을 벌고 또다른 목적, 즉 사회를 혼란케 하고 정권반대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휩쓸리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가족을 잃은 아픔은 어떤 보상에도 줄어들지 않지만 그들은 여러분에게 빌붙어 주머니를 불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해주세요. "당신들도 이제 돌아가신 분들처럼 땀흘려 일해보시라고"



  
  찌질님 남김   2009.10.19 09:43   덧말수정 덧말삭제
당신도 이런 글 쓸 시간에 다른일거리를 찾아야지요
  신재연님 남김   2009.10.19 11:08   덧말수정 덧말삭제
님이 '생존권을 위한 합법적인 평화집회'를 해보실 날이 반드시 오기를 바랍니다.. 당해보지 않으니 저런 헛소리가 나오는게지... 주변에 지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저런 헛소리는 못할 것이다.. 당신이 시공사, 도시개발조합, 용역깡패(용역 깡패도 화염병 쓰던데 원래 걔네들이 더 많이 쓴다.. 철거민이 쓰는거는 일반 새총이지?? 얘들은 만원도 넘는 미제새총을 쏴..), 정부, 시의회.. 방해에도 투쟁을 성공한다면.. 정말 너를 인정해주겠다...
다른 일자리? 보상금도 공시시가 만큼 챙겨줘야 형평성에 맞는거 아니냐?? 그래야 다른 일자리를 찾던지 말던지 하지... 떡 하니 단골손님 있는데... 그거 버리고 다른데서 장사하면 빚더미가 될지.. 완전 대박이 날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억원을 또 대출받아서 다른 일자리를 찾으라고?? 그거 현실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한번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길.. 그리고 철거 현장에 가서 용역을 말려보기라도 하고 그런소리 하셈...;; 조금만 움직여도 구속이기 때문에 저항이 불가능하거든요?? 한번 님이 겪어보시면 그런소리 죽었다 깨어나는 일이 있어도 안나올 것입니다..
  민지님 남김   2009.10.19 13:34   덧말수정 덧말삭제
이런사건을 어떻게묻을생각하나요?? 다음에 당신이 당한다면똑같은얘기가나올까요 사건을해결하며 선진국으로나아가는겁니다. 유가족분들이 돈을빌어먹덥니까?빌어먹어서 부자가됫나요??잘알고 좀더생각을하고말을하세요
  한용산님 남김   2009.10.19 15:59   덧말수정 덧말삭제
아마도 댓글 단 사람들은 용산 유가족이 아닐 것입니다. 그야말로 남의 일이니까, 자기는 손해볼 것 없으니까 이렇게 벌집을 쑤셔놓듯 하는것이겠지요. 철거지역 주민들은 어떻튼 비워줘야 하는게 순리 아닌가요? 떼를 써서 더 받아나오려는 것인데 합리적으로 요구하고 받아내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비워야 할 사람들이 안비우니까 용역이 필요한것이지요. 내가 세들어 있었고 이제는 비워야 할 시점이라면 비워야 하는게 순리 아닌가요? 꼭 투쟁을 해야 합니까? 싸워서 빼앗는다는 뜻이 투쟁이지요? 왜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십니까?
나는 돈이 없느니까 생존권 보장해줘라, 보상금 내놔라 하는 것입니까? 아직도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한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까? 또 이처럼 불편하고 어려움 사람들 팔아서 잇속을 챙기는 무슨 단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판을 치고 있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한국을 욕되게 하고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외국의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면 다들 죽는 것 처럼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하겠습니까?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삼선 휴대폰을 만들고 현대 자동차를 만들며 엘지 세탁기를 만들 수 있을까? 의아해 합니다. 그들은 엘지나 삼성, 현대 같은 기업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일본에 있는 기업이라고들 믿지요. 한국은 아직도 황당한 떼를 쓰고, 미신같은 한마디에 온국민이 촛불을 들고 휩쓸려 다니는 나라, 대통령을 지낸사람이 부패에 연루돼 자살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라라고 생각한답니다. 이제 좀 더 어른 된 마음을 가져야 할때 입니다.
  신재연님 남김   2009.10.19 17:56   덧말수정 덧말삭제
한용산님이 외국에서 사셔서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철거지역 주민들이 무슨 보상금을 엄청 제대로 챙겨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근데 그게 아닙니다.. 보상금 아예 못받는 사람도 많고 철거 통지도 제대로 못받는 사람도 많고.. 철거 통지를 하면 1달정도 시간을 줘야하는데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뺏으려는것은 폭리를 취하는 건설업자이지... 철거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지금 뉴타운 정책은 원주민(집주인)중에서도 빚을 내서 집을 산후 그 곳이 뉴타운이 되어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합리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해 주지 않으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합리적으로 해주면 끝나는 것을 합리적으로 해주기가 싫고 돈이 아까우니까.. 사람들이 용역을 쓰는 것입니다..불편하고 어려운 사람을 팔아서 잇속을 챙기느것이라고 그 어떤 철거민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철연 사람들은 보상금 문제 때문에 때로는 뭉치고 도움을 구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며 도음을 받은 후에는 다른사람을 위해서 더 도울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나갈 것인지..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썩은 조중동 논리를 듣고 오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철거민들은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떼잡이도 아닙니다... 오히려 살기위해 절규하는 것이지요.. 부디 세상을 바로 보시길 바라며.. 제가 알기로는 오히려 미국사람들은 한국 촛불집회 참 평화적이고 대단하다고 경찰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촛불집회때처럼 평화적인 집회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촛불시위대를 옹호했었죠.. 반면에 이명박에게는 자국 국민의 건강권을 팔아먹었다고 비난을 했었구요.. 사실을 왜곡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한용산님 남김   2009.10.20 15:41   덧말수정 덧말삭제
촛불집회라고 하셨죠? 왜 촛불을 들고 나오셨지요? 지금도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금방 죽어나간다고 믿습니까?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온묵민이 모두 죽어나간다고 믿습니까? 지금도 그렇습니까?
그 당시 제게 이상한 메일이 왔는데 촛불집회 나오라는 메일이더군요. 거기에 뭐라고 쓰였는지 말씀드리죠. 대부분이 낭설이고 근거없는 얘기였는데 기억에 남는 것 하나. 쇠고기 수입하면 생리대도 쓰지 못한다는 것이더군요. 생리대를 사용하면 광우병으로 죽을 것이라고, 그러니 모두들 집회에 나오라고. 아마도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회에 동원하기 위해 누군가가 보낸 것이겠지요? 그런 내용을 보고 학생들이 거리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신개연님이 생각해도 황당하지요? 미국 사람들이 평화적이라고 했다고요?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이름은 들어봤다고 하겠지요. north냐? south냐고 물을 정도로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TV에 비치는 모습들은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죽는다고 생각해서 저런다고 봅니다. 이상한 사람들로 보이지 않을까요? 아마도 국민법정이란걸 한다는 걸 알면 또 쓴웃음을 짓겠지요. 다행히 언론에 나오지는 않네요. 참 다행입니다.
  신재연님 남김   2009.10.20 16:54   덧말수정 덧말삭제
생리대를 통해서 감염이 된다는 것은 아직 실험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온 이라는 것은 변형 단백질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가죽들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말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본질은 쇠고기가 위험하다는 데에 있는 것이지요..
요즘도 유럽에서는 광우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공식 발표 된 것만 600건이 넘죠.. 광우병이 걸리면 취사율 100%인것도 확실하고요..
문제는 미국은 광우병 검사를 하는 소가 10분에 1도 되지않는 다는 겁니다..
광우병 소고기 수입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OIE에서는 광우병 통제국가로 내년 5월달에 지정을 합니까?? 그리고 광우병 집회를 학생들이 이끌었는데.. 무슨 어린학생들을 집회에 동원합니까?? 저도 그때 당시에 학생들이 먼저 나서는거 보고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한것입니다.. 학생들이 먼저 움직인 것이지... 저희가 먼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그나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지.. 이미 세상의 온갖 쓴맛 짠맛을 다 겪어본 어른들이 시작했다면 사람은 모이지도 않았을 겁니다..
  신재연님 남김   2009.10.20 16:57   덧말수정 덧말삭제
4.19혁명. 5.18광주. 610민주항쟁.. 거의 모든 집회가 10대와 20대 청년들이 주도했습니다.. 학생들의 힘을 과소평가 하지 마세요...
덧말
이름 비밀번호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