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촛불에 위로 받아야할 대상은 순직한 경찰특공대원 불법 폭력 농성자들에게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긴...

내무반가서 청소나 해라~....

가진자, 힘있는자 앞에서는 법이 잘 안지켜진다... 왜그럴까...
어떻게든, 잘 빠져나오고 검찰이든 경찰이든 잘 용서해주고 관용을 보인다.

근데 이상하게 없는사람, 불의에 항의하는 사람들만 보면,
때려 죽이든가 불태워 죽여서라도 법질서를 확립하려고 한다... 왜그럴까...
이번에는 아예 조금의 여지도 안남기고 죽여버렸다...

솔직이 재벌도, 정치인도, 대통령도, 철거민도, 시위대도 똑같이 법질서가 적용된다면,
누가 미쳤다고 화염병 드나...

왜 한쪽만 보고 다른쪽은 못 보시나요... 세상을 좀 더 큰 틀에서 바라보도록 하세요. 그 사람들이 왜 그랬어야 했는지를요. 지금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전적으로 개인이 못나서 실패한 삶을 사는 게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헌법 제 1조도 안 지키는 이 나라를 먼저 개탄하시라구요.
그리고 님같은 분들이 이런 분통한 상황을 제일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무시기 전에 눈 감고 상상해보세요. 하루에 한 번씩 내가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보세요. 개인이 아닙니다 사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