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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1년!...폭력동원 강제연행 인간사냥 또 짓밟은 경찰!"
'2009년 5월 2일 촛불1년 맞아 광화문 네거리와 시청광장 하이페스티벌 접수했던 촛불 그리고 명동'





5월 2일 촛불 1년.
수많은 촛불대오는 이날 하루동안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무려 120여명이 연행 당했습니다.

서울역 원봉 속에서도 작은 음향 하나로 3천 대오는 광장은 아니지만 대합실 입구에서
촛불 1년을 기념했습니다. 그리고 용산을 추모했습니다.
저녁 7시 청계광장서 만나자며 일단 해산했다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열리는 시청광장에서
광화문 네거리 사이에 행사에 섞이며 자연스레 촛불행렬을 형성합니다.
곧 이어 대규모 경찰병력이 거리를 제지하자 행사장인 서울시청 광장으로 모여
작년에 했던 촛불의 함성을 이루어냅니다.
그러나 잠시, 경찰병력은 촛불대오를 무력으로 밀어내며 무려 68명을 폭력적으로 강제연행합니다.
촛불을 들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기타치며 노래했다는 이유로 무지막지하게
바닥에 내팽겨지며 폭력적으로 제압 당하며 연행됩니다.

이어 명동 밀리오레 앞. 밤 9시 30분경
촛불 대오가 하루전 노동자의 날처럼 모이기 시작하자
하루전보다 수배가 많은 경찰병력은 인해전술로 골목을 가득 채우며 모인 사람을 고착시킨 상황에서
인간사냥하듯 사람들을 무더기로 무분별하게 강제 연행합니다.
수차례 시도한 이 작전을 통해 40여명이 자정 무렵까지 연행 당했습니다.
어린 청소년부터 지체 부자유 장애인까지.

뿐만 아니라 시청역 출구를 역사안부터 경찰력으로 틀어막고 시민 출입을 강제봉쇄해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이에 항의라도 좀 하는 시민들은 그 자리에서 곧 바로 강제연행을
해버리는 쇼 아닌 쇼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연행자 수 늘리기가 목표인 둣 합니다.
위축시키려...

싸움은 대등하게 해야죠.
경찰은 온갖 무기로 무장했는데 그리고 늘 사람 잡는 연습만 하고 있는데
대등하지 못하게 물량이 없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름답던 순간들을 무력을 짓밟았지만 그 정신까지 빼앗진 못합니다.


5월 2일 상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1. 서울역 촛불 1년 모습
2. 오후 6시~ 시청~광화문 네거리 사이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섞인 촛불...그리고 강제연행
3. 밤 9시 30분경 명동 밀리오레 앞, 강제연행 상황








현장 상황 : 2009년 5월 2일
영상 제작 : 2009년 5월 3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