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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구환
제목

6.10 민주항쟁 22주년 100만 범국민대회 [6월2일 세계일보]

작성일
2009.06.02 12:27:39
IP
조회수
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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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6·10대회’ 올해도 재현될까

세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6-01 21:19 관심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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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노동계 등 연계 도심집회 계획 盧 前대통령 서거 여파 일반시민 참여 늘 듯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오는 10일 ‘6·10항쟁’ 기념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대규모 집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행사는 6월 정국 향방을
가름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1일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6·10 민주항쟁 22주년 범국민대회’를 서울
도심에서 열 예정이다. 이들은 2일 2차 시국모임을 열고 구체적인 대정부 요구사항과
투쟁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민노총 등 노동계와 야당, 종교계 등과 연계해 열릴 예정이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대학생 조직인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도 ‘6·10 국민대회에 각 대학
이름을 내걸고 참여하자’는 제안문을 이날 내고 각 대학 총학생회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별로 정부 규탄 실천 활동과 학내 집회 등을 진행한 뒤 10일 거리로
나서자고 주장하고 있다.공안당국은 노 전 대통령 추모 열기 속에 시민단체·대학생 외에
시민까지 촛불을 들고 가세할 경우 대규모 집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벌써 ‘6·10 항쟁 정신을 계승하자’, ‘6월10일 함께 하자’는
등의 글이 심심찮게 올려지고 있다. 지난해 촛불집회 때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 맞물려 경찰 추산 20만명,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의
기록적인 인파가 몰렸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6·10 항쟁 집회를 ‘제2의 촛불’로 몰아가지 말아달라”면서
“다만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거나 부자를 위한 정책을
계속할 경우 거센 흐름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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