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좃중동'기자님들께 아룀.
아래의 글은 용산대책위와 아무런 관계없는평범한 시민이 쓴 글임으로
혹여나 표현의 문제를 들어 악용했다가는 면밀한 과학적 분석?이 따를 줄 알라~~~
[밥상을 옆에 두고 잠이 든 개의 모습은 인간의 그것이나 다를 바 없다.]
즉, 개의 본성위에 인간성이 덫 씌워지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이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정신의 해부학적 구조는 개적 본성의 외부를
인간의 본성이 양파껍질 처럼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하여 이들 이론가들의 논리대로라면,
인간성을 상실한 상태(인간성의 양파껍질을 벗겨낸 상태)를 ‘개 같은 상태’라 고 말할 수 있으며,
‘개 같은 상태를 지속하는 자’를 일컬어 ‘개새끼’라고 칭하는 과학적 근거를 얻게 된다.
-약자들의 생존의 기회까지를 박탈하며 무소불위의 자본-권력을 휘두르는 [재개발 건설업자들].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면서 자본가들에게 ‘건축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내는 [용산구청].
-용역의 지휘를 받으며 서민들 탄압에 앞장서는[대한의 경찰].
그리고 이 ‘죽음의 트라이앵글’이 자라날 수 있도록 양분을 제공하는 [MB정권].
이들의 모습은 분명 인간의 정신으로부터 인간미를 제거한 상태이기에
‘인간의 개로부터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자 집단의 관점에 의해 그들은 ‘개새끼’로 구분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그들을 지칭하는 이러한 표현에 어떤 감정이나 가치판단을 부여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그 표현(개새끼)에 그들 인간성을 폄하하며 ‘저주’하는 목적을 담는다면
이는 비합리적 주술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근대를 관통해 탈근대로 넘어가는 시대가 아닌가!
따라서 그들의 뇌구조 해부학적 특성을 객관적 과학으로 규명하는 차원에서 그 표현을 사용해야지,
이를 넘어서는 비합리적이고 주관적 비하의 표현으로 오용해서는 안 된다.
‘개새끼라는 표현은 욕이 아니라 과학’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표현을 상황에 맞게 적제적소에서 구사하는 지혜를 보여야 할 것이다.
말해서 무엇하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함을!!!
* 인간성을 상실한 사람을 만들어내는 세상의 한 구성원임을 참회합니다.
결국 그들의 모습이 우리인 것을...
.=> 사진이 안나오면 아래 클릭 (6월 23일 일들 보기)
[6월 23일 개**들로부터 위협과 폭행을 당하고 이 억울함을 토로하는 용산대책위 집행위원장]
6월 23일 아침 전경
점심시간
관절염 약을 들고 계신 장복례(83)할머니.
몇일 전에 무릎을 방폐에 찍히신 통증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고 경찰에게 맞아 부은 얼굴의 붓기는 가라 앉을 줄은 모른다.
카페 레아 앞 풍경.
회한의 하루...
대한문 앞에 그간 설치되어 있었던 용산참사 희생자 분양소에서 말뚝 근무를 서다가
새벽에 공권력의 습격을 받고 천막을 뜯긴 아픔을 담배를 테우며 삭이는 **님.
6월 23일 미사장 전경
마무리 발언을 하시는 이강서 신부님.
'용산에는 두개의 거울이 있다. 하나는 이곳 불탄 망루를 통해서 우리시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이고,
다른 하나는 이곳에 모인 서로서로를 들여다보면서 아직도 세상에 희망이 있음을 살필 수 있는 거울이다.'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서 탁월한 세일즈 능력을 발휘하시는 문정현 신부님.
들고나오신 20여권의 책이 순식간에 팔려나가고...
미사를 끝낸 후 시작된 '저임금 노동자 문화제'
최저임금 84만원에서 4% 삭감을 추진하는 MB정부 규탄의 장!
있는 자들만 잘 살고 없는 자들은 더더욱 못사는 사회에 대한 실랄한 토로!
살아남기 위해서 '최저임금 삭감을 반대'하며 현 정부를 비판하는 행위는 법에 저촉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경찰들은 이곳에 모인 최저임금자들을 해산시키려고 전후방으로 막아선 상황이다.
먹기 싫은 것을 "먹기 싫다"고 말해도 두들겨 맞지 않는 나라,
잘 못된 것을 "잘 못이다"라고 말해서 끌려가지 않는 나라,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싶습니다.
* 용산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 http://mbout.jinbo.net/
* 촛불 미디어 센터 => http://cafe.daum.net/Cmedia
* 글 => 둥글이 http://cafe.daum.net/my80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