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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용차 노조에 살인혐의 적용 논란...[쌍용차 뉴스보도 모음]

작성일
2009.07.04 1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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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용차 노조에 살인혐의 적용 논란
경향신문 | 평택/최인진기자 | 입력 2009.07.03 20:20


경찰이 쌍용자동차 노·노간 유혈충돌 당시 새총을 쏜 해고 노조원들에게 '살인미수'혐의 적용을 검토해 논
란이 되고 있다. 노조측은 "사측에서 동원한 구사대를 비호하는 '표적 수사'"라고 비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쌍용차 해고 노조원들이 새총을 이용해 볼트와 너트 등을 발사한 행위
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6~27일 회사측 임직원과 노조원의 충돌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이 새총으로 볼
트와 너트를 발사한 채증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또 사측의 고발자료 등을 토대로 혐의가 드러난 노조원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체포영장을 신청키로 하고 대상자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쌍용차 노조는 "경찰이 공권력을 통해 노조를 탄압한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이창근 노조기획
부장은 "살인 혐의를 적용할 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사측이다. 용역회사 직원들을 동원해 쇠파이프와 소화
기로 파업중인 노동자들을 폭행해 여러명이 중상을 입혔다"면서 "경찰은 이러한 사측의 불법행위를 일체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평택/최인진기자 ijchoi@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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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원 190명에 50억원 손배소 제기
연합뉴스 | 입력 2009.07.04 08:58 | 수정 2009.07.04 09:07



(평택=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쌍용자동차는 노조 측의 공장 점거농성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수원지
방법원 평택지원에 노조 간부 등 190명을 상대로 5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지난달 22일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또 일부 노조 집행간부에 대해서는 물권 확보 등을 통해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5월 22일부터 한달간 노조원이 점거농성에 들어가 차량 7천900여대를 생산하지 못
해 1천724억원의 매출 손실이 빚어졌고 자동차 판매량도 217대에 그치는 등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소
송 취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점거농성이 계속됨에 따라 피해액이 늘어나는 만큼 재판과정에서 청구액을 더 늘릴 것"이라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손해배상을 청구한 대상은 노조 집행부와 선봉대 등 파업에 적극 가담한 노합원들로
그동안 확보한 자료를 통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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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쌍용차 파업에 1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 안혜신 | 입력 2009.07.02 20:30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42일째 지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전달하
기로 했다.

2일 오후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울산공장에서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지부는 조합비에서 5000만원, 각 공장별 모금액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쌍용차 지부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주최 전국노동자대회에 쌍용차 투쟁지원단 600명을 파
견한다.

이와 함께 지부는 오는 10일 선관위를 구성해 윤해모 지부장의 사퇴에 따른 지도부 선출 조기선거 일정
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 지도부 선출은 여름휴가인 8월 첫째주가 지난 뒤 가능하게 될 것
으로 보인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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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희망퇴직자 연탄불 피워 자살
노컷뉴스 | 입력 2009.07.03 06:24


[CBS사회부 최인수 기자]

쌍용차 희망퇴직자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운 채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지난 2일 아침 7시쯤 경남 진해시 남양동의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쌍용자동차 희망퇴직자인 A(33)
씨가 숨져있는 것을 인근 공사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A씨는 운전석을 젖힌채 누워있
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에 근무하다 지난 5월 희망퇴직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A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퇴직 후 힘들어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숨지기 전 행적과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
사하고 있다.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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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쌍용차 판매량 217대…92.4%↓
뉴시스 | 김정환 | 입력 2009.07.02 14:51



【서울=뉴시스】
지난 6월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이 총 217대에 불과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전월 2868대에 비해 92.4%가 줄어든 것이다. 내수는 197대로 91.3%, 수출은 20대로 96.7%가 각각 전
월 대비 급감했다.

쌍용차는 회사 측의 구조조정에 반발한 노조의 공장 점거 파업이 40여 일간 계속되면서 지난달 한 대의
차도 생산하지 못했다. 6월에 팔린 차는 재고 차량이다.

결국 쌍용차는 6월 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의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6월의 경우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해 차량이 전혀 생산되지 못해 고객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못해 파산을 우려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
하게 됐다"며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현 사태를 해결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정환기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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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가 갈라놓은 '쌍용차 가족'
연합뉴스 | 입력 2009.07.02 13:03 | 수정 2009.07.02 13:51


공장 나와 희망퇴직한 파업 노조원 사연
(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쌍용에 대한 애정도 이제 다 식었고 더 하다가는 가족간 인연마저 끊기겠
다 싶어 이 길을 택했습니다."

쌍용자동차 점거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 김현동(41.가명) 씨는 2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쌍용차
연수원에서 희망퇴직서를 낸 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정리해고 대상자 976명에 포함돼 30여일간 공장점거 파업에 참여했던 김씨는 13년간 정든 직장을 떠나는
것으로 길고 힘들었던 싸움을 스스로 끝냈다.




김씨는 그동안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정리해고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도, 임금 체불로 인한 생계 걱
정도 아닌 노노 갈등에 휩싸여 서로 적대하게 된 형제.가족과의 관계였다고 했다.

김씨 가족은 사내에서 유명한 '쌍용차 가족'이었다.
김씨의 장인 조모(67)씨는 쌍용차에서 30여년을 근무하다 정년 퇴임했고 김씨의 친형(51.83년 입사)과
큰 동서(44.86년 입사)도 쌍용차에서 20년 이상 근무해 왔다.

딸만 둘을 가진 조씨는 "내가 쌍용에서 아들 둘을 얻었다"며 자랑스러워 했고 10여년 전엔 '쌍용차 대표
가족'으로 사보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동서와 형, 김씨 등 세 가족은 함께 어울려 여행도 다니고 회사 내에서도 돈독
한 우애를 과시했다.

지난 1월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설 때만 해도 이들의 우애에는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서로의 힘든 처
지를 이해하기에 더욱 힘이 되고 위안이 됐다.

그러던 이들의 관계는 지난달 초 정리해고 대상자 명단이 통보되면서 급격히 변했다.
김씨는 정리해고 대상자에 포함되고 형과 동서는 잔류 인원으로 분류되면서 파업에 동참한 김씨와 빠른
공장 정상화를 바라는 형.동서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잦아졌다.

"정리해고 대상자 통보 이후 의견이 부딪치게 됐어요. 서로 극단적인 얘기만 들으니까 의견 차이가 점점
더 커졌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노노갈등이 빚어지면서는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하는 사이가 됐다.

급기야 지난달 26일 사측 임직원들이 공장 진입을 하며 형제와 동서는 서로 쇠파이프와 지게차, 새총 등
으로 중무장한 채 마주 섰다.

당시 도장공장 옥상에 있었던 김씨는 "차마 형의 얼굴을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쌍용차가족대책위로 활동한 김씨의 부인 조모(38)씨는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기막힌 상황을 호소하
며 "부모님이 쌍용차 사위 얻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100여명이 부상하는 유혈충돌이 빚어진 뒤 며칠을 고심하던 김씨는 1일 밤 파업 동료들이 모두 모
인 자리에서 이별을 고하고 공장문을 나섰다.

김씨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조합원들은 "할 만큼 했다"며 김씨의 등을 두드렸다고 했다.

형과 동서가 야속하지는 않았느냐는 물음에 김씨는 "서로 대화를 못하고 극단적인 얘기만 들을 때는 그
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게 우리들 잘못이 아니라 회사 잘못 아니냐. 다 털어버리고 예전처
럼 잘 지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누가 쇠파이프를 들고 싸우고 싶겠느냐. 평범한 노동자들을 그렇게 변하게 만든 원인은 분명 회
사 내부에 있다"고 했다.

press1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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