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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완도에서 몰려오다

작성일
2009.07.21 2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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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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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630

부산에서 완도에서 몰려오다

 

7월 20일 용사참사 반년, 추모 행사로 분주한 날이었습니다.

낮 행사가 순천향병원에서 열린 관계로 참사현장은 조용했습니다.

그 한가한 틈에, 어찌 될지도 모를 천막을 지키기위해 신부님들이 일찍부터 오셨습니다.

말 그대로 천막을 지키며, 인터넷으로 순천향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인터넷 생중계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오후엔 잠깐 천막을 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그 적막을 깨는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참사현장을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부산 밀양 울산 언양 등 부산교구에서 신부님 8분과 신자 30여분이 오셨습니다.

(오늘은 부산교구 신부님들이 릴레이 기도하는 날)

분향소에서 연도를 하신후 세입자분과 함께 참사 현장을 두루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곤 순천향병원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이어 남도 끝 완도성당 청소년들 30여명이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바닷바람을 안고 왔습니다. 

단체로 옷을 맞춰 입고...

이강서 신부님의 이야기를 듣고 추모미사에도 참석했습니다.

 

 

 천막을 지키는 신부님들. 임용환, 이강서, 김대선, 이광휘, 김윤복 신부님. 

 

 강신구 신부님.

 

 연도 하시는 부산교구 분들.

 

참사현장을 둘러 보는 모습.

 

 

 

 

미사 전에 신부님들이 천막 앞에 경찰버스를 주차하지 못하도록 서 계십니다. 

 

조문하는 완도성당 청소년들.

 

 

완도성당 청소년들이 이강서 신부님께 용산참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많은 신부님들로 북적이는 천막.

 

 

덧글 목록

나나나쉬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7.22 09:44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신부님들만 남겨두고 훌쩍 내려와서 죄송했습니다. 울신부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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