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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연대합시다 - 7월 22일 미사

작성일
2009.07.23 1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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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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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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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3661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7월 22일 | 기도회 38일째 | 참사 184일째

 

'공권력이 요청하는 공동선은 두 가지 활동'

“하나는 권리를 조정하고 보호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권리를 촉진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 활동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특별한 지위에 있는 개인이나 사회단체의 권리보호에만 관심을 두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지상의 평화 65)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

(지혜 6.2-4, 지상의 평화 83)

 

"보장되어야 할 인권이란, 집회의 자유, 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 공사간의 종교 자유 등이다."

(사목헌장 73항)

 

7월 22일, 어김없이 많은 분들이 함께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송년홍 신부님은 강론에서

“큰일입니다. 전해야 하는데 전할 수가 없습니다. 미디어법이 직권상정 되어 통과 되었습니다. 보수언론에 눈과 귀가 장악될 것입니다. 쌍용자동차에 경찰이 진입하려고 합니다. 나라가 걱정입니다. 답답하고 깝깝합니다. 누구를 위한 나라입니까?

하지만 힘 냅시다. 역사의 주체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민중들입니다. 깨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 민중입니다. 이기려고 달려듭시다. 이 나라 모든 민중이 일어서는 날까지.

 

민중은 화산맥입니다. 땅속까지 흐르던 화산맥이 터지면 화산이 되어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화산맥이 모여서 터지는 날까지 뭉칩시다. 서로 부추겨 주고 서로 안아주고, 힘들어도 함께 손잡고 웃으면서 더 힘을 냅시다. 모든 민중이 모여 화산으로 폭발할 때까지 굳게 연대합시다.”라고 하셨습니다.

 

"연대성은 가깝든 멀든 그 많은 인간들이 겪는 불행을 보고서 막연한 동정심 내지 피상적인 근심을 느끼는 무엇이 아니다. 그와 반대로, 공동선에 투신하겠다는 강력하고 항속적인 결의이다. 우리 모두가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만큼, 만인의 선익과 각 개인의 선익에 투신함을 뜻한다." (사회적 관심 38)

 

   

공동집전 신부님

■ 전주교구
-  문정현, 김혁태, 송년홍(주례, 강론) 

■ 서울교구
-  전종훈, 이강서, 이동원

 

 

 

 강론을 하시는 송년홍 신부님.

 

 

 다리가 불편한 분들을 위해 어느 신부님께서 의자를  기증하셨습니다.

 

 

 

덧글 목록

송주상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07.24 10:12

어머님들 함께못들여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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