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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과 쌍용이 만났다!＂
' 용산학살참사 희생자 이성수 열사 유가족 권명숙 님 연대발언' (2009.7.25 평택역 민주노총 노동자대회에서)




두달넘는 공장 내 투쟁!
7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적들의 살인적 강제진압에 맞서 일주일 내내 벌어진 공장 안 전쟁!

어떤 대안도 해결책도 없이 정리해고 그 자체를 구현하기 위해 사측과 그리고 당연히
문제 해결을 구체적으로 개입해야 할 정부는 오히려 해고 노동자들의 공정 거점 농성만을
공권력으로 강제해산하기 위해 온갖 탈법, 불법 진압을 용역과 함께 자행하고 있습니다.

헬기에서 쏟아붓는 가공할 최루액 .. 스치로폼이 녹아버리고, 노동자들은 화상을 입습니다.
용역은 경찰과 합동작전을 하며 살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단수로 기본적 생활이 완전히 마비된 도장공장 안.
부상자들은 약도 없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7월 25일 오후 평택역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노동자대회가 열립니다.
6개월 전 주거 생존권을 위해 살려고 옥상에 올랐다가 하루만에 공권력의 살인 강제진압으로
학살된 고 이성수 열사 유가족 권명희 님의 절절한 연대사를 영상을 통해 보십니다.

저들의 탐욕으로 인해
'용산'과 '쌍용'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투쟁 승리를 향한 실천과 염원, 주체적으로 만났습니다.

현장 취재 : 2009년 7월 25일 영상 제작 : 2009년 7월 26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