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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전쟁, 쌍용차 노동자! / 살인진압 결사항전 쌍차동지 구출하자!＂
' 2009.7.25 평택역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이후 쌍차 앞 경찰과 장시간 대치 상황 '




22일 가공할 무기 테이전건을 쏘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노동자는 항생제가 없어 몸이 망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용산학살을 통해 무리하게 진압하여 살인을 저지르더라도 그 살인행위를 또 저지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권력이란 이름이로...정권 보호 자본 보호...공권력...짭새라 하지요.
그리고 살인의 근본원인제공인 한 축 - 사측.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회하라! 라는 절박한 요구를
이처럼 이명박 정권은 살인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마치 노동자를, 노동조합을 테러 집단으로
언론반전을 꾀하며 공권력 이름으로 온갖 불법, 살인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직도 51%가 넘는 지분을 소유한 상하이 자본을 정리하기는 커녕!

더구나 핼기로 뿌려대는 최루액은 스티로폼을 녹일 정도이며 많은 노동자가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지 못하며 고통 속에 결사항전 투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적들은 푸드 회사에 공급받는 최고급 도시락으로 삼시세끼 밥을 쳐 먹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주먹밥 한두개로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단수로 씻는 건 상상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25일 민주노총 주최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평택역에서 쌍용차까지 무려 5킬로미터를 걸어 행진하며
공장안 옥쇄농성 노동자에게 물을 전달키 위해 노동자들이 당도하지만
이들을 기다린 건 공장 밖 진입로 100미터 전부터 포진하고 있던 경찰들이었습니다.
9천여 경력을 공장 안팎으로 둘러싸고...

이날 경찰은 공장 앞을 가로막고 다가오는 노동자들을 물대포 공격
그리고 헬기를 통해 최루액 투하 등으로 공격하고 인해전술로 무차별 폭력을 가하며
30명이 넘는 노동자를 연행했습니다.
아파트 주민을 잡아가려다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오후6시대부터 밤 10시 넘어까지 장시간 대치가 계속됐습니다.
물은 결국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 취재 : 2009년 7월 25일 영상 제작 : 2009년 7월 26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