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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과 눈높이를 맞춰라-8월 25일 미사

작성일
2009.08.26 1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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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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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4009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8월 25일 |기도회 72일째 | 참사 218일째

 

용산참사 희생자와 구속자들을 위해 8월 25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조영식 신부님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없듯이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아래로 아래로 내려봐야 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어 "높으신 분들이 탁상공론만 하지 말고 국민들과 눈높이를 맞췄으면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국민들 속좀 들여다 보고 자신의 행위가 국민들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유가족 전재숙님은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전국순회촛불문화제를 위해 영남 지방을 돌았습니다. 부산에서 창원에서 대구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라며 순회촛불문화제의 열기를 전했습니다.

또 "재판이 두달만에 재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수사기록 3천쪽을 공개하지 않아 변호인들이 또 퇴장하고 말았습니다. 검찰이 수사기록 3천쪽을 내놓을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강서 신부님은 "9월 1일 용산참사 공판이 다시 열립니다. 구속된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재판이 얼마나 공정하게 열리는지 함께 지켜봅시다"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생명평화미사는 없습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서울교구

-  전종훈, 이강서, 송영호, 조영식(강론) 

■ 광주교구
-  변찬석(주례) 

■ 전주교구

-  문정현

■ 의정부교구

-  맹제영 

 

 

강론 하시는 조영식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