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6일 |기도회 73일째 | 참사 219일째 |
무자비한 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되신 다섯 열사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하였습니다. 유가족들과 참사 현장에서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정의와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8월 26일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오남한 신부님은 "하느님에 의한 하나의 세계, 차별과 갈등이 없고 고통이 없는 하나의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아픔과 고통이 없고 모든 위선, 기만, 이중적인 것들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어 "진리에 위배 되는 모든 것이 정화되었으면 합니다. 진리로서 치유되고 정화되길 바랍니다. 용산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억되면 될수록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용산은 이제 시작입니다. 진리로서 올곧게 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라며 용산의 승리를 기원하셨습니다.
매주 목요일 생명평화미사는 없습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대전교구 ■ 서울교구 - 전종훈, 나승구, 이강서, 이영우 김현덕, 이광휘 ■ 전주교구 - 문정현, 송년홍
강론 하시는 오남한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