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게시판

욕설 및 비방, 광고글, 도배 글은 삭제됩니다.

작성자
소식
제목

이명박이라는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분들-8월29일 미사

작성일
2009.08.30 15:25:20
IP
조회수
1,628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4039

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8월 29일 |기도회 76일째 | 참사 222일째

 

8월 29일 생명평화미사는 유가족들이 시청광장에서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며 힘겹게 싸우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채 봉헌되었습니다. 어설픈 정부의 어설픈 정책이 바로 서도록 기도했습니다.

 

김연수 신부님은 지난 83일차 미사부터에 함께했지만 222일까지 올줄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회 수사가 연행되었습니다. 그들은 수사라는 이유로 다른 이들보다 빨리 석방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른 보호막이 없어서 48시간 동안 감금 될 것입니다.

 

저는 80년대 대학을 다녔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과 타는 목마름으로 등을 목이 터지게 불렀습니다. 이제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보내고 다시 부르고 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품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그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시는 분들입니다.

 

유가족들은 이명박이란 십자가를 지고 가고 계십니다. 그 사실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그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가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과 함께 아픔과 고통을 나누면서 이 나라의 십자가를 지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이 십자가를 멥시다. 그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매주 목요일 생명평화미사는 없습니다.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 예수회
-  김연수(강론), 권오면, 최영민, 배영길(주례)

■ 예수성심회

-  김대선

■ 예수고난회

-  서현승

■ 복자수도회

-  이상윤

■ 서울교구

-  이강서, 조영식 

■ 전주교구

-  문정현

 

 

 

텅빈 유가족석. 그 빈자리가 유난히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