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

9월 3일 천막 풍경

두달여 만에 새로운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왜 왔을까요?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러...

아님 남일당을 둘러본 뒤 어떤 쥐를 잡아야 할지 파악하러...

아무튼 빨리 잡아주길 바랄뿐...

또 분향소와 천막을 말끔이 소독했습니다.

이왕이면 참사를 나몰라라 하는 파렴치한 권력자들 머릿속도 소독해 주면 안될까요...

서민들을 눈물을 볼 수 있도록...

약자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도록...

정치란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임을 알게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간답게 살기위해 잠시 나를 포기하고 우리를 위해 살고 있는 용산사람들을 보고 배우길...  

박요환, 문정현 신부님.

남일당 주위를 맴도는 고양이.

박요환 신부님이 떠날 준비를 하시자 지켜보는 신부님들. 

임용환, 박문수 신부님.

조영식, 이광휘, 이강서 신부님.

촛불시민들이 소독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