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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8개월 추모미사

9월 19일 오후 7시, 용산참사 현장

용산에 오시면...

9월 14~16일 천막 풍경

용산에 오시면 꼭 하실 일이 있습니다.

아니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것은 정의를 세우는 용산국민법정 기소장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살고자 망루에 오른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주범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것을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는 10월 18일 용산국민법정을 엽니다.

대통령, 정부, 여당, 서울시, 용산구, 검찰, 경찰, 시공자와 용역, 조합 등등.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의 책임자들을 기소하여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국민법정 홈페이지 http://mbout.jinbo.net/court/에서 확인해 주세요.

집에서 인터넷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기소장을 작성하시거나 '나는 기소한다' 사진을 올리시면 됩니다.

또 오프라인 기소장을 다운받아 주변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참 쉽죠~.

9월 14일 천막 풍경

용산국민법정 기소장을 작성하고 계신 이영선, 김종원, 정성종 신부님.

광주 신부님들 모습을 오랫만에 전해드립니다. 이영선, 진우섭, 정성종, 김종원 신부님.

상주에서 첫 귀농후 수확한 포도를 가져 오셨습니다. 고마움에 흐뭇해 하시는 전재숙 어머니.

포도를 가져오신 분이 방명록을 적고 계십니다.

9월 15일 천막 풍경

경찰과 구청에서 현수막을 철거한 뒤 문정현 신부님이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9월 16일 천막 풍경

나승구, 맹제영, 강정근, 전종훈 신부님.

청주 가톨릭 농민회에서 현장을 찾았습니다.

청주 가톨릭농민회분들이 전종훈 신부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기도처 소식-용산에 오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