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 행진(세계 행진)'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 방문한다.

세계 행진은 국제 평화 단체인 '전쟁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r)'의 제안으로 세계시민의 평화 염원을 결집하고, 이를 위한 목소리를 일으켜 전 지구적 각성을 일으키고자 계획되었다. 세계 행진은 마하트마 간디의 생일인 10월 2일 세계 비폭력의 날에 지구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뉴질랜드 웰링톤을 출발하여 칠레의 아콘가구아산까지 3개월 동안 100여 개 나라를 방문한다.

세계 행진이 방문하는 나라에서는 이들이 방문하는 동안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평화와 비폭력을 염원하는 행사를 연다. 한국에서는 이들이 머무는 7일간 아프간 난민 학교 지원 캠페인, DMZ 평화 순례, 용산 참사 현장에서 드리는 범종교인 기도회 등이 열린다.

세계 행진 응답 프로그램으로 9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일 청년이 일본과 한국을 순례하는 'Walk 9',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아시아 분쟁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 행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박성용)에는 남북평화재단, 비폭력평화물결, 하나누리, 한국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40개 단체와 이수성 전 국무총리, 한완상 전 적십자 총재, 고은 시인 등 시민 사회·문화·종교계 인사 30여 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세계 행진 한국 프로그램이다.

(첨부화일)

더 자세한 일정 보기http://www.worldmarch.kr

19일 행사에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