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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드시 내일 이깁니다-11월 3일 미사

작성일
2009.11.05 11: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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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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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소식

2009년 11월 3 일 | 기도회 141일째 | 참사 288일째

 

 

 

 

 

 

 

 

 

 

우리는 반드시 내일 이깁니다

 

  

 

 

 강론 전종훈 신부님(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여기 6월 15일 들어왔으니깐 다섯 달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변한 것은 날씨 밖에 없습니다. 땀 뻘뻘 흘릴 때 들어 왔는데 옷을 잔뜩 껴 입고 미사를 해야 합니다.

 

 

어제 서울광장에서도 말씀 드렸는데 지난달 국민법정에서 이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잘 해결되기만을 바란 우리가 어리석은 것이 아니었는가, 그러니 이제부터는 저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해결을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해결하는 방법은 기도 밖에 없는데, 그 기도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용산과 관련된 이명박 등 살인자들의 삼족을 멸하도록 기도를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족을 멸할 사람들을 공개하면 이명박, 오세훈, 그리고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는 이동관, 최시중 입니다. 또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없애고 부의 상징인 검찰, 법원, 경찰 등 하수인들과 영혼이 없이 권력과 재물만을 쫓아다니는 사람들을 그들에게 직접 하느님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징표가 있지 않고서는 결코 우리의 미래가 없습니다. 해방이후 한 번도 인적 청산을 하지 못했습니다. 인적 청산을 하지 못한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권력과 재물로 없는 사람들 피눈물 흘리게 만들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하늘이 징벌을 내려야겠다, 그 징표가 있어야만 이 땅의 미래가 있다, 희망이 있다는 마음으로 삼족을 멸하도록 기도를 바칩니다. 그런데 문 신부님이 쓰러졌습니다.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며 저는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은 아직 우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넘어서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에게 다시금 정신 차리고 똑바로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로 문 신부님을 잠깐 쓰러뜨린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닌 게 아니라 신부들이 정신을 번쩍 차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 추운 날씨에도 각양각지에서 신부들이 몰려 들었던 것입니다.

 

 

얼마 전 헌법재판소에서 여물 먹던 소가 웃을 일을 저질렀습니다. 미디어법이 과정은 위법인데 결과는 합법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이명박 정부입니다. 앞으로는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는 것입니다. 결과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애초부터 이명박은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경찰들을 많이 욕해요. 첫 번째 지시 대상이 경찰이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적을 올려라, 그러면 진급시켜주겠다 했던 것입니다. 저들이 다 미친개가 되었던 것이죠. 그래서 삼족이 아니라 육족을 멸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 육족에 헌법재판관도 포함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제 자신도 신부가 이런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아침에 혼자 기도를 바치면서 아직 아니다,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이 깊어 갈수록 더 힘들어 지겠지만 겨울이 깊어야 다시 봄이 오는 것입니다. 이 정권을 쥔 자들의 어둠이 아직 깊지 않은 것입니다. 더 깊어야 할 것이다. 더 깊어야 우리가 비로소 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하게 우리는 이긴 싸움을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할 뿐이지 분명하게 우리는 진실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길 것입니다. 그게 언제냐 하는 문제인데 그 언제냐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인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우리의 승리는 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내일입니다. 반드시 우리는 내일 이깁니다. 이길 수 있다는 내일 때문에 우리는 기도할수 있고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고난도 우리를 막아 낼 수 없는 것입니다. 어둠이 아직 깊지 못할 뿐, 계속 깊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결정이 헌법재판소 판결 같은데 아닙니다. 이것보다 더 깊은 또 무엇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지칠 필요도 없고 힘들다고 불평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내일 당장 내일 큰 기쁨과 행복의 보따리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기도 합니다.

 

 

 

공동집전 신부님

 

 

주례 : 나승구(서울교구 신월동성당) 강론 : 전종훈(정의구현사제단 대표)

 

 

 

■ 서울교구

 

 

-  전종훈, 이강서, 나승구, 조영식

■ 전주교구

-  문정현

  

 

 

 

 

 

 

 

 

 

 

 

 

 

 

 

 

 

 

 

 

 

 

 

 

 

 

 

 

 

 

 

 

 

덧글 목록

111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1.06 08:07

ㅎㅎㅎㅎㅎ 신부가 삼족을 멸하고 육족을 멸하라고 기도한데~~~ 열심히 기도하시오~~~ 참 당신 있는 세상 왜이렇게 시끄럽소~~~ 하나님도 예수님도 당신땜에 참 힘들겠소~~` 삼족을 멸하고 육족을 멸하고 하나님이, 예수님이~~` 총각 그만 해요~~~ 참 보기 안좋소~~~ 신부라고 부르기 뭐하네~~ㅊㅊ 총각이라고 부르겠소~~

고소영싫어 덧글수정 덧글삭제

2009.11.06 10:37

111 저 개씹새끼 같은 넘이 뭐라고 주둥이를 까네. 저런 넘은 좆대강을 짤라서 청와대 근처에 돌아다니는 개에게 던져주어야 겠다. 씨펄넘아 쥐새끼 똥구멍이나 빨아쳐먹고 돼질 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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