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를 정치화 하여서는 안됩니다.

- 진정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 이들이 어느 쪽인지요..??

투쟁 보다 대화가 우선하여야 합니다.

- 투쟁을 하고 싶어서 하는 이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건 누구입니까>

유가족이 이번 참사를 빨리 해결하고 일상의 평온한 삶을 영위하도록 모두가 노력하여야 합니다.
1년 가까운 범대위의 활동은 진정한 협상보다는 현 MB정권에 반대하는 정치투쟁에 매진한 것으로 보여왔습니다.

- 정치 투쟁으로 보여졌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mb가 현재의 위치에서 진정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용산 유가족과 철거민은 정치투쟁보다는 참사의 원인과 책임의 법적판단 및 실질적 보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입니까? 이 보다는 현 정부의 퇴진에 범대위와 일부 단체들이 공조하여 진정한 해결 및 협상을 후퇴시키는 결과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유가족과 범대위의 입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습니다. 현 정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단체들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낼 뿐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설령 제가 사건의 현상을 잘 못 직시하고 있을지 모르나 용산범대위 및 사제단 등 종교단체들이 지혜를 모아 평화롭고 합리적인 용산문제 해결에 노력하여 유가족 및 철거민 그리고 그 관계인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협상테이블을 만듭시다.

- 저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원님, 지금 대화를 안하고 협상을 안 하는 건 그 관계인(?)들인데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이런 말 하기 전에 사건의 현상부터 잘 직시해야 하는 게 예의 아닌가여? 희생자들을 죽이고 '테러리스트'로 만든 것은 MB정권이고 유가족들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는 것도 MB정권인데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는 건 또 뭔 말인지, 간곡한 부탁은 MB정권에 해야 되는 거고. 유가족과 범대위를 분리하는 저의는 또 뭔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