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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철거민연합
제목

[속보] 강제철거 당한 권선3지구 동지들 수원시청앞 노숙투쟁 돌입 !!

작성일
2010.11.24 08:19:16
IP
조회수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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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6255
지난 11월 16일 생가를 강제철거 당한 권선3지구 동지들이 수원시청 앞에서 강고한 의지로 노숙투쟁을 11월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월 23일 전철연과 권선3지구 동지들은 그동안 살고있던 가수용단지가 11월 16일 경기도시공사가 강제철거를 자행한 것은 수원시의 책임이 크고, 시민의 주거,생존권을 말살하는 수원시의 정책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수원시를 규탄하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후 규탄집회를 마치고 권선3지구 동지들은 수원시청 앞에서 전격적으로 노숙투쟁에 돌입하기로 하고 천막을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수원시가 고용한 용역깡패들과 경찰, 시청직원들이 합세하여 전철연동지들을 폭행하면서 천막자재들을 강탈해 가는 등 천막설치를 저지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덕이지구 여성 철거민이 용역깡패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여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무자비한 폭행이 이루어졌으나 현장에 배치된 경찰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용역깡패들과 합세하여 철거민 1분을 연행하며 탄압하였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권선3지구 동지들은 수원시청앞 날바닥에 침낭에 의지해 밤을 세웠습니다. 11월 24일에도 수원시청앞에서는 권선3지구 동지들의 생존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이 계속될 것입니다.

연대 단위 동지들의 적극적인 연대투쟁을 요청합니다.

- 주거,생존권 말살하는 수원시청 박살내자!!
- 대책없는 강제철거 도시공사 박살내자!!
- 철거민 탄압하는 수원남부경찰서 박살내자!!
-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주거,생존권 쟁취하자!!

연락처 : 010-8209-5220

                                           2010년 11월 23일

                                 권선3지구철대위//전국철거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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