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핵무기없는 세상을 한반도에서 먼저 실현하겠다고 침발린 아양을 떤 미국방문시 유신귀태의 발언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헛소리다. 칠푼할매는 미상하원 의회에서 북이 핵을 포기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세계비핵화의 첫발을 떼겠다고 상전의 말을 앵무새처럼 되받아 외웠지만 이것은 세계의 비핵화를 이루는 순차, 한반도핵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하고 천진난만한 생각, 뼛속까지 친미친일인 하수인의 헛소리일뿐이다.

미국은 입만 벌리면 핵무기없는 세상을 말하지만 그 속심은 사실상 핵무기 없는 세상이 아니다.

세계경찰,군사깡패국인 미국의 행세는 핵무기보유와 함께 시작되었다. 인류사상 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든 미국은 그것을 휘둘러 미국중심의 유엔을 축으로 한 세계질서를 만들어내고 국제무대에서 자국의 이익실현을 위한 침략과 전횡을 일삼아왔다.

그런 미국의 세계지배는 본질에 있어서 핵무기독점에 기초한 것이며 바로 이 핵무기의 절대적인 우위를 믿고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맘대로 억누르며 저들의 침략적 요구를 강요해왔다. 침략과 간섭, 전쟁을 생리로 하는 미제국주의에 있어서 핵무기야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생존수단, 지배수단으로 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의 핵독점 야욕이 심각한 문제인것이다.

  미국의 <핵무기없는 세상>이라는 거짓말 구상은 뭘가?”

그것은 한갖 사탕발림의 눈속임수이다. 핵무기들을 철페하는 척하면서 저들의 핵무기들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핵무기들을 없애버리려는데 주되는 목적을 두고 있다. 미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이북을 비롯하여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의 손에 핵무기가 쥐여지는 것이다. 미국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한반도에서 먼저 실현하겠다고 떠드는 것도 실은 북의 핵이 침략과 살륙을 꾀하는 미국에 제일 위협으로 되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대륙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겨 침략과 전쟁으로 살쪄온 그 《초대국》이 지금껏 다른 나라들을 마음대로 침략하고 세계도처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면서도 미본토에는 단 한발의 포탄도 떨어지지 않아 전쟁을 말 그대로 기쁨과 쾌락으로 여겨온 그 미국이 자기도 핵 불바다에 잠길 수 있다는 공포감과 악몽에 빠져본적이 과연 있었던가. 지금 미국이 그 공포를 한껏 느끼고 있느데 그건 바로. 이북의 핵이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의한 것이다.

미국이 북의 핵무기를 없애버리기 위해 그토록 혈안이 되여 날뛰고 있는 것도 저들의 핵 독점을 통한 세계재패야욕 때문이다.  

그럼 세계의 비핵화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할가? 한반도의 비핵화가 아니라 미국의 비핵화로부터 시작되어야 마땅하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비핵화를 주장해온 북이 끝내 핵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든것도 수십년간 갖은 핵위협공갈을 가해온 미국이 장본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비핵화>가 우선 해결되야 한다고 떠벌이는 주장이야 말로 파렴치한 강도적 논리이다.  미국이 비핵화 되어야 세계의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한반도의 비핵화도 이루어지는 법이다. 이것은 엄연한 과학적 이치이고 정의와 양심, 시대와 역사가 내리는 판단이다. 때문에 세계 진보적 인류가 주장하는대로 온갖 불행의 화근인 핵의 원조 미국의 비핵화가 선행 되야 하는것은 마땅하다.

그런데 미국상전의 나쁜짓에는 말도 한마디 변변히 못하는 식민지머슴에 불과한 유신귀태가 감히 이북의 자위적 핵보유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시비질하는 추태는 매국노의 DNA 그대로일뿐이다.

오바마의 〈핵무기없는 세상〉을 한반도에서 먼저 실현하겠다고 한 유신귀태의 발언이 미국의 지배주의적인 이익에 부합되는 것인지, 우리민족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줴친 소리인지 의아스럽다. 이북이 보유한 핵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대대손손 굳건히 지켜나가며 통일조국의 번영을 영원히 담보하는 민족공동의 귀중한 재부로 되는 민족의 자산이고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