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열사들이 돌아가신지 73일째다.
진상규명은커녕 사과조차 없는 이명박 정부와 살인경찰, 용산구청은 또다시 만행을 저질렀다.
용산 살인진압 현장인 남일당 건물앞에 미술인들이 열사들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그려놓은 초상화(세로 플랭카드)와 촛불 추모탑을 철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우리에게는 플랭카드가 아니라 열사들의 영정이다. 미술인들이 열사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영정을,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가족들이 있는데 영정을 철거하는 경찰은 인간인가? 이윤과 돈의 노예인가?

동지들! 분노합시다.
오늘 오후 7시 추모미사와 추모 촛불문화제(용산 현장)로 모입시다. (자세한 사진 등은 추후 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