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작성자
대책위
제목

폭력철거 업체 '다원(구 적준)' 피해자 증언대회

작성일
2013.07.23 11:28:19
조회수
2,933
추천
0
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6&id=674
첨부파일1
0725_dw.jpg size: 357.6 KB download: 327

 

 

‘다원 그룹’ 1천억 횡령 사건관련, 개발/철거비리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폭력철거 업체 ‘다원그룹(구 적준)’ 피해자 증언대회

 

 

1) 제안배경

- 최근 철거업체 ‘다원그룹’ 회장이 1000억을 횡령한 사건이 보도 됨. (7/15, “'폭력' 철거업체 대부 1000억 횡령.. '제2 함바비리' 되나”,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

- ‘다원’은 한국 폭력철거 용역의 시초인 ‘입산’에서 ‘적준’으로 분화. 90년대 서울 철거지역의 80%를 장악하며, 폭력철거를 자행한 대표적인 폭력조직 출신 철거용역 업체임.

- 당시 ‘적준’(이후 ‘다원’)의 철거폭력이 심각하여, 인권/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다원건설(구 적준) 사법처리를위한 공대위’까지 구성하여 활동하였음. 현재도 다원은 철거업체 도급순위 1위의 대표적인 철거 업체 임.

- 현재 ‘다원그룹’은, ㈜다원환경, ㈜다원이앤아이, ㈜다원이앤씨 등의 철거업체와 ㈜새날, ㈜새날C&P 건설시행업체를 세워 도시개발 시행 사업에도 진출했으며 그리고 ㈜청구도 인수하여 건설 시공사로까지 진출하여, 시행, 시공, 철거 등 개발사업 전반으로 세를 확장하였음(김포 신곡, 평택가재, 가재울뉴타운 등 개발 시행).

- 빼돌린 금액을 고려하면 정관계 로비도 곳곳에 뇌물을 제공했을 가능성일 높으며, 기사에 따르면 회장이 “뇌물을 건넨 공무원들을 말할테니 수사를 멈춰 달라”며 검찰에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보도 됨. (현재 회장과 동생은 도피, 수배 중)

- 한국의 대표적 철거폭력 업체인 다원그룹 횡령 사태가, 회장 등 개인의 횡령비리 사건으로 마무리되거나, 현재 구속 기소된 세무 공무원 몇몇의 뇌물비리로 끝나지 않고, 개발/철거사업의 비리의 커넥션을 파해치는 계기가 되어야 함.

- 또한 오는 7월 25일은 ‘ 다원(당시 적준)’ 용역폭력에 의해 사망한 ‘故 박순덕 열사’의 16주기 추모 기일이기 함. 이에 ‘다원’ 용역폭력에 의해 사망한 박순덕열사의 추모기일에, ‘다원’ 폭력철거 피해자 증언대회를 개최하고자 함.

- 이번 사건은 폭력철거 업체의 시초이자 대표인 ‘다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원과 연관된 정관계 개발/철거 비리의 커넥션을 철저히 규명하고, 처벌하여 강제퇴거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어야 함.

 

 

2) 증언대회 (안)

- 일시 : 2013년 7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느티나무홀(참여연대 지하1층)

 

* 증언대회 (사회 : 빈곤사회연대)

 

- 발표1 : ‘다원’ 피해 사례와 철거용역 폭력의 구조 (이원호 /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 발표2 : ‘다원’ 수사, 강제퇴거금지의 계기로 삼아야 (미류 / 인권운동사랑방)

- 피해 증언1 : 김포 신곡지구 (조규승/ 전철연 신곡철대위 위원장)

- 피해 증언2 : 북아현뉴타운1-3구역 (이선형 / 북아현뉴타운1-3구역 위원장)

- 피해 증언3 : 봉천동 12-2구역 (섭외 중)

 

* 주최 : 강제퇴거금지법제정위원회(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빈곤사회연대, 전국철거민연합,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

 

 

< 故 박순덕 열사 추모제 >

- 일시 : 2013년 7월 25일(목), 16시 (18시로 변경가능, 오늘중 확정)

- 장소 : 전농동 박순덕열사 추모비 앞( 전농동 sk아파트)

 

 

- 이 상 -

덧글 쓰기
[5JJHEA] 이 문자열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