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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상황실
제목

[기자회견자료] 용산 살인진압 특검 청원·고발 운동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작성일
2009.03.05 14:09:23
조회수
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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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주소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15&id=60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취 재 요 청 서

 

홈페이지 mbout.jinbo.net / 전화 02-795-1444 / 대표메일 mbout@jinbo.net

수     신:

귀 언론사 (참조: 사회부서)

제     목:

[기자회견] 용산 살인진압 특검 청원·고발 운동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돌입 선포

일     시:

2009. 3. 5 (목) 10:00, 용산 참사 현장

담     당:

분     량:

총 1 매

  


1. 진실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용산철거민 살인진압이 발생한 지 6주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유가족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인진압의 증거를 은폐하고, 검찰은 이에 면죄부를 부여하고, 청와대는 여론조작을 통해 용산참사를 덮어버리려는 국민기만극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 뉴타운-재개발 사업에 다시 ‘속도전’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3.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경찰도, 검찰도, 이 나라 정부도 믿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국가폭력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특검제 도입을 청원하고 고발하는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한 달이 넘게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유족들의 병원비와 생계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4. 이에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용산 살인진압 특검 청원·고발 운동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돌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취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제목: [기자회견] 용산 살인진압 특검 청원·고발 운동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돌입 선포

□ 일시: 2009년 3월 5일(목) 10:00

□ 장소: 용산 참사 현장

□ 식순

   - 여는 발언

   - 각계 규탄 발언

   - 유가족 발언

   - 특검 청원·고발 운동 및 유가족 지원 모금운동 취지 설명.  끝.

[첨부] “국민의 이름으로 용산 살인진압을 고발한다!”

      용산 살인진압 특검 청원·고발 운동 /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1. 취지


용산참사 한 달, 그러나 유가족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6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는 건설재벌 퍼주기, 서민 세입자 내몰기로 점철된 도심 막개발-급개발 정책이 낳은 비극입니다. 경찰의 과잉충성이 빚은 권력형 참극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용산 참사를 부른 막개발 정책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이명박 정권이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기를 기대했습니다. 또한, 사실 그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지난 40여 일간 경찰은 살인진압의 증거를 은폐하고, 검찰은 이에 면죄부를 부여하고, 청와대는 여론조작을 통해 용산참사를 덮어버리려는 국민기만극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사퇴시켜 국민기만극을 마무리 짓고,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 뉴타운-재개발 사업에 다시 ‘속도전’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살아보겠다고 망루에 올라 주검으로 돌아온 것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지는 일인데, 이제는 살인죄까지 덮어써야 하는 참담한 현실 앞에 유가족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새카맣게 가슴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경찰도, 검찰도, 이 나라 정부도 믿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생존권을 주장하는 일조차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되었고, 억울하게 죽고도 폭력집단이라는 누명을 쓰고 있습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국가폭력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특검제 도입을 청원하고 고발하는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억울한 원혼들이 눈감고 쉴 수 있도록 국민의 힘을 모아갑시다. 진실을 덮고 국민을 기만하는 정권에 분명한 국민의 뜻을 알립시다.

 아울러 한 달이 넘게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유족들의 병원비와 생계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2. 개요


□ 명칭 : “국민의 이름으로 용산살인진압을 고발한다!”

         - 용산 살인진압 특검 청원·고발 /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 목표 : 5만 명

□ 대상 : 용산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

□ 기간 : 3월 5일 ~ 3월 28일

□ 청원·고발인 신청 방법

1인당 10,000원씩 모금 및 연명 (모금액은 신문광고 및 유가족 병원비, 장례비에 사용)

 • 인터넷 신청 : http://          (인터넷 게시판 준비 중)

 • 거리 신청 : 시내 주요장소 거리 접수대에서 직접 신청

 • 단체별 신청 : 용산범대위 상활실로 문의하시면 신청서 우편배송

 • 계좌번호 : 신한은행 140-008-234498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핸드폰-신용카드 소액결제, ARS 등 다양한 모금방법 모색 중)

 • 문의 : 용산 범대위 상황실 02-795-1444

□ 청원?고발운동과 함께 각 단체의 사정에 맞게 선언운동도 전개할 수 있음.

□ 특검 청원·고발 내용

* 금번 청원?고발 대상은 경찰 책임자로 한정함. 각 단체의 사정에 맞게 청원?고발 대상을 선정하여 운동을 전개할 수 있음.


 • 대상

 : ①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② 김수정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③ 신두호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

  ④ 이송범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⑤ 백동산 전 용산경찰서장

  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직속 경찰특공대장

  ⑦ 용산참사에 투입된 신윤철 제1제대장 등 경찰특공대 각 제대장

  ⑧ 그 이외 용산참사 현장에서 진압을 지휘한 경찰지휘관 등

  ⑨ 점거농성자를 체포?연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찰특공대원

  ⑩ 용산참사 현장에 투입된 호람, 현암 등 철거 용역업체 책임자 및 그 업체 직원


 • 죄명

 :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직무유기죄, 직권남용죄, 경찰관직무집행법위반죄, 일반건조물방화죄, 경비업법위반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죄 등


 • 고발 사실 및 청원내용

 : 2009. 1. 20 개시한 용산 철거민 농성진압에서 안전대책을 확보하지 않은 채 경찰과 용역의 폭력적인 과잉진압으로 인해 용산 4구역 철거민 등 6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농성자들을 상해에 이르게 한 사실 등에 대한 특검제 도입을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청원.


□ 주요일정

 • 3월 5일(목) 10시 범국민 청원·고발운동 돌입 기자회견 (용산참사 현장)

 • 3월 28일(토) 16시 용산참사 책임자 처벌을 위한 범국민 고발인 대회

 • 3월 30일(월) 신문 전면광고



3. 실행계획


(1) 선전홍보

- 온라인 고발 게시판 개설, 배너 제작 및 배포, 웹자보

- 고발장 리플렛, 포스터, 동영상

- 인터넷 언론사 광고 협조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민중의소리, 참세상, 레디앙 등)


(2) 일반 국민 대상

- 거리신청 캠페인

 :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철거민 구속자 석방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

 : 3월 14일(토) 전국 동시다발 100군데 캠페인

- 3월 20일(금) 전 국민 하루 단식 모금운동 “블랙데이”

 : 용산참사 2달이 되는 이 날 모든 국민들은 검은색 복장으로 출근, 등교 등을 진행

 : 하루 단식으로 모은 금액으로 용산 참사 유가족 지원에 동참

- 온라인 신청

 : 온라인 고발 게시판 운영


(3) 부문, 지역 단체 조직

- 범대위 소속 단체별 청원·고발운동 목표와 계획을 수립 전개

- 그 외 부문과 지역 단체 간담회 및 사업제안


(4) 국민청원?고발운동 책임 단위

- 운동본부장: 용산범대위 공동대표 3인

- 집행책임자: 공동집행위원장단

- 실무책임: 집행위원회 산하에 각 단위 집행책임자로 한시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