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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참사 현장농성 11일차 소식 - 경찰의 원봉에도 범국민추모대회 성사
번호 11 분류   조회/추천 1787  /  209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5월 02일 22시 18분 55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8-5-2(토)

 
 
     
 

경찰의 원천봉쇄를 뚫고 '범국민추모대회'를 성사시켰습니다.

 
     
 
 
     
 

오늘, 5월 2일은 이명박 정부의 막가파 정책에 항의하며 타올랐던 촛불이 일주년을 맞는 날이었으며, 100일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해결이 된 것이 없는 용산참사범국민추모제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4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오늘 하루종일 서울역광장, 역사계단 등을 점령하고 고향길에 오르는 시민들의 통행까지 막아선 채 행사를 원천봉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후 5시경, 경찰의 원천봉쇄를 뚫고 기어이 촛불 1주년 촛불 행동의 날, 그리고 용산참사 범국민추모대회가 성사되었습니다.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가파 정책과 경찰의 폭력으로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저항을 더욱 더 확대해나갈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폭력경찰의 탄압은 날로 포악해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정권 말기의 모습입니다. 이명박 정권 스스로가 자신의 임기가 다했음을 고하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용산 참사 책임자를 처벌하고 민중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갑시다!

 
     
 
 
         
     
         
 
 
     
 

11일차 현장 농성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농성에 많은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농성에 참가하고, 지지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11시 진행된 대표자 간담회에서는 용산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농성을 지속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현장농성단 1일 1단체 결합 / 5월 9일 500인 농성단 조직 / 5월 16일 1000인 농성단 실천투쟁을 통해 철거민열사의 한을 풀고 이명박 학살정권에 대한 투쟁을 더욱 확대해나갑시다!

 
     
 
 
     
 

[울부짖는 용산] "당신 집과 꿈을 뺏는, 사람을 죽인 그들을 고발하라" (미류)

 
     
 
 
     
  http://www.ozmailer.com

프레시안 연재기사 / 2009년05월02일

나는 고발한다.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몸 뉠 집 한 채가 소망인 사람들을, 집짓는 사람들을 쥐어짜 지어올린 집을 판 돈으로 배불리는 건설자본이, 죽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을 부수며 삶을 빼앗은 자리에 곰팡이처럼 피어오르는 고층 아파트들이, 오늘도 우리의 소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전문보기)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mbout.jinbo.net
대표메일 : mbout@jinbo.net | 상황실 : 02-79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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