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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참사 현장농성 16일차(5/7) 소식 : 농성장의 밤
번호 13 분류   조회/추천 1992  /  237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5월 08일 03시 09분 41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8-5-7(목)

 
 
     
 

농성 16일차, 농성장의 밤

 
     
 
 
     
 

용산참사 108일, 농성 16일차를 지나는 오늘도, 여전히 어제와 같은 밤이 찾아왔습니다.
며칠전 농성장이 경찰에 의해 침탈당해, 비바람과 새벽이슬을 피하던 비닐이 뜯겨진 후에도 유가족들과 대표단의 분향소앞 노숙농성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제부터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교수단 농성이 조직되어 농성에 결합하고 계십니다. 날씨가 무더워졌지만 아직까지도 새벽공기는 온몸을 움추러들게 합니다. 비록 길바닥에서 밥먹고, 한댓잠을 자야하지만, 용산을 잊지않고 농성에 결합해주시는 많은 동지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농성에 결합해 주십시요. 하루농성도 좋습니다. 용산을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 농성장은 조용하지만 힘이 있습니다.
지지방문, 농성결합 꼭~~ 실천합시다!!!

(사진 : 모두가 잠든 새벽 농성장. 유가족들과 대표단이 노상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용산에 가면 시대가 보인다! 시즌2
  : 매일 밤, 참사현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있습니다.

 
     
 
 
     
 

농성 프로그램으로 매일 밤(월~금), 참사 현장 '레아'앞 마당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어제(수)는 영화제 프로그램으로 '골리앗의 구조'라는 풍동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를 보고, 제작자와 풍동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오늘(목)은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실버라이닝'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용산에 가면 시대가 보입니다. 우리의 시대임에도 볼 수 없었고, 감춰졌던, 혹은 외면했던 시대가 보입니다. 저녁촛불 후 진행되는 행사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요일별 프로그램(오후 8시)
- 월요일 : 대중 강연회
- 화요일 : 현장의 소리(각종 현장 동영상 및 라디오 방송 재방)
- 수요일 : 영화제
- 목요일 :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
- 금요일 : 끝나지 않는 연극제 및 무료 책 증정, 작가 싸인회
(토, 일요일 별도 프로그램 없음)

 
     
 
 
     
 

용산참사관련 언론보도

 
     
 
 
     
 

- [한겨레] 경찰, 철거민 합의금조차 ‘갈취’로 옭아매(5/7)
- [내일신문] 검찰 수사기록에서 일부 드러난 ‘용산참사’ 진실(5/7)
- [프레시안] "수사 기록 3000쪽 공개 안 되면 편파 재판 된다"(5/7)
- [노컷뉴스] '용산 참사' 변호인단 "경찰 수사 기록 철저히 거부"(5/7)
- [MBC] '용산참사' 재판 파행‥檢 '수사기록 비공개' VS 辯 '재판 진행 불가'(5/7)
- [CBS <김현정의 뉴스쇼>]용산 변호사 "변론을 포기합니다"(5/7)
- [서울신문] 용산진압 경관 “망루에 시너 있는지 몰랐다”(5/7)
- [한국일보]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소장과 달라"(5/7)
- [경향신문] 용산진압 경찰 “망루 투입전 시너 존재 못들어”(5/6)

 
     
 
 
     
 

농성 17일차 일정 알림 : 어버이날 행사

 
     
 
 
     
 

용산범대위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남일당 옆에서 유가족, 철거민 아버지 어미니들의 은혜를 기리는 행사를 합니다.
살인진압으로 인해 유가족은 아버지,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철거민들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 정을 나누는 터전을 잃게 되었습니다.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위한 힘겨운 투쟁이 100일을 채우고 5월이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떠나가신 고인들의 빈자리와 철거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우리 가슴을 더욱 아프게 죄어옵니다.
용산범대위는 열사들을 비롯해 유가족, 철거민 아버지 어머니들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카네이션을 영정과 가슴에 달아 들이고, 또한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한 끼 식사를 직접 대접하는 행사를 하고자 합니다. 열사를 기리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 일시 및 장소 : 11시30분  / * 장소 : 참사현장
* 행사 내용
·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송(고 양회성 열사 장남 양종원), 유가족과 영정에 카네이션 달기, 철거민 아버지, 어머니들께 카네이션 달기 등 (행사 이후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식사와 냉콩국수를 대접합니다.)

 
     
 
 
     
 

용산참사해결 500인 1박2일 농성 및 용산마을잔치(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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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mbout.jinbo.net
대표메일 : mbout@jinbo.net | 상황실 : 02-79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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