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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산 현장농성 44일차 소식], 대검찰청 항의 유족들 연행
번호 31 분류   조회/추천 2090  /  247
글쓴이 대책위    
작성일 2009년 06월 05일 02시 32분 49초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2009-6-4(목)

 
 
     
 

용산 현장농성 44일, 대검찰청 항의 유족들 연행

 
     
 
 
     
  영상보기

오늘은 용산참사 136일, 농성 44일째 입니다.

오늘 오전 유가족 다섯 분이 용산참사 수사기록 3000쪽 공개를 요구하며, 대검찰청 항의방문 하시다가, 사지가 들린 채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검찰은 유가족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유가족들을 엘리베이터에 태워 지하 3층으로 보내고 약 1시간 동안 감금했습니다. 그런 뒤에 민원실에서 대검관계자 면담을 해주겠다고하여, 민원실로 이동했으나, 대검찰청은 경찰을 불러들여서 유가족들을 질질 끌어서 강제 연행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대성 열사의 유가족 신숙자 님은 실신하여 강남성모병원으로 앰뷸런스로 후송되었습니다. 서초경찰서에 연행되어있던 유가족들은 이후 갑자기 은평경찰서로 이송되더니, 공용건조물 침임죄로 입건하겠다며 조사를 진행하였고, 저녁 7시경에야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정당한 요구에 다시 귀 막고, 강제 연행한 검찰과 경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유가족 연행 영상 보기]

오늘 농성에는, 사노련, 민대련 학생들이 농성을 결합해 주셨습니다.
농성결합과 거리선전전에 함께해 주십시오. 농성장을 찾는 걸음들이 힘차게 지속되게 해 주십시오.

 
     
 
 
     
 

대검찰청 농성 및 연행관련 뉴스 보기

 
     
 
 
     
 

* MBC 뉴스데스크 : 용산참사 유족, 대검 항의 방문‥연행
* ytn 뉴스 : '용산참사' 유족들 대검찰청 기습 항의방문
* kbs 뉴스 : 용산 참사 유가족 5명 시위 중 연행
* 연합뉴스(영상) 용산참사 유족 5명 대검 청사서 기습시위
* 한겨레 :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유가족들 대검앞 농성
* 프레시안 : 용산참사 유가족 수난…'엘리베이터 억류'-'강제 연행'
* 민중의 소리 : 대검 찾았던 용산참사 유족들, '감금' 뒤 연행

 
     
 
 
     
 

유가족들이 대검찰청 현관앞에서, 수사기록 3000쪽 공개를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하고있다.

 
     
 
 
     
 

연좌 농성중인 유가족들을 '공연건조물 침입죄'로 현행범 연행하기 시작하였다.

 
     
 
 
     
 

고 이상림 열사의 부인 전재숙 님이 연행되고 있다. 여경이 아닌, 남자 경찰이 다리를 들어 연행하고 있다.

 
     
 
 
     
 

고 양회성 열사의 부인 김영덕 님이 연행되고 있다.

 
     
 
 
     
 

고 한대성 열사의 부인 신숙자 님이 부사응로 입에서 피를 흘리며, 연행되고 있다.

 
     
 
 
     
 

 
     
 
 
     
 

목요일 촛불 추모 행사
: 기독인들과 함께하는 용산참사 현장 촛불 예배 / 민중가수 지민주 콘서트

 
     
 
 
     
 

오늘 저녁은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과 기독교 신자들이 용산참사 현장을 찾아 촛불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신자들은 이명박 정권이 시대를 밝히는 촛불의 준엄한 외침들을 듣고, 무릎꿇어야 함을 기도하였습니다.

 
     
 
 
     
 

촛불 예배 후에는, '행동하는 라디오-언론 재개발' 공개방송으로, 민중가수 지민주 동지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제13회 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용산참사를 다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영됩니다.  많이 참여와 관람바랍니다.
* 개막식 및 개막작 상영 : 6월 5일(금), 오후 7시, 청계광장

 
     
 
 
     
  일정보기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 mbout.jinbo.net
대표메일 : mbout@jinbo.net | 상황실 : 02-79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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